풍수지리(風水地理) 형파해(5)(13) 살이 있음 풀어야지 - 살풀이 흔히 하는 이야기가 가족간에 유난히도 잘 다투면 너랑 나랑은 아무래도 살이 찐 모양이야, 수수떡 한말 해가지고 어디가서 살을 풀어야 할려나봐. 라는 말을 쉽게 한다. 이 말은 살이 끼면 서로 불편하게 대한다는 점과 살을 풀기 위해서는 수수떡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수수떡은 일명 팥단지 라고도 하는데, 수수를 갈아서 속으로 하고 팥을 삶아서 고물로 만든 경단이다. 이것은 어린아이 돌잔치를 할적에 빠져서는 안될 매우 중요한 품목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팥단지에는 액을 소멸하자는 염원이 들어있는 것으로 미뤄서 짐작이 된다. 그리고 살도 액이므로 팥단지를 사용해서 해소를 시켜야 한다는 의미가 될 것이다. 이 팥떡을 경우에 따라서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