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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세월을 유수와 같다 했나요

eorks 2023. 11. 8. 00:19

누가 세월을 유수와 같다 했나요
            번개불에 콩볶아 먹듯 번쩍번쩍 지나가고
            지나온 날을 뒤돌아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 까움만이 가득하다.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
            붙잡을 수 없고 이제 인생을 조금
            알만 하고, 느낄만 하고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깊은 주름이 깊게 새겨져 있다. 

            한 조각 두 조각
            퍼즐 같은 삶
            어떻게 맞추나 걱정하다
            허 세월만 보내고
            퍼즐같은 삶 다 맞추어 갈만하니
            너무도 빠르게 흐른다. 

            세월이. 좀더 일찍 철이 들었더라면
            좀더 일찍 깨달았더라면
            좀더 성숙한 삶을 살았을텐데
            아쉽고 안타깝지만
            살아가야 세월이 있기에 

            아직은 더 맞추어야 할
            퍼즐 같은 삶이 있기에
            마지막가는 그날까지 멋지게
            완성 시키며 살아야겠다. 

            정처없이 흘러가는 강물같은
            세월이지만 살아있음으로
            이 얼마나 행복한가
            하루 하루 주어진 오늘이라는 삶을
            결코 한점 헛되지않게 가슴 깊이 느끼며
            열심히 살아가야 하겠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