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의 고통분담

출산의 고통분담 이브의 딸이 첫아이를 낳을 때 너무 고통스러워 출산 후 하느님께 빌었다.   하느님! 왜 여자에게만 이렇게 지독한 출산의 고통을 주시옵나이까?   씨를 뿌려 저에게 이런 엄청난 고통을 안겨준 남편과 절반씩 분담케 하여 주옵소서!!   하느님께서 "오냐, 그러마!"라고 약속하셨다. 이브의 딸이 또 한 명의 아이를 가져 해산일이 다가왔다.   마침내 남자와 여자가 공평하게 배가 아프다고 소리소리 비명을 지르는데, 어렵쇼, 이게 웬 일!!   그녀의 남편이 아닌 바로 옆집 남자가 배가 아파 죽겠다며 비명을 질러대는 것이 아닌가!!!   하느님 왈, "이거 안 되겠는데!! 역시 출산의 고통은 여자들이 전담토록 하는것이 좋겠어!!"   그 후 다시 여자들만이 출산의 고통을 겪게 되었다는, 실로 황당무계한 (믿거나 말거나 한) 얘기였습니다.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