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十二地支 各論 亥水編(1)

eorks 2021. 10. 19. 01:01

풍수지리(風水地理)

十二地支 各論 亥水編(1)
12. 亥 水(해수)
이제 종착역이다. 여기에서는 다시 전열을 가다듬어야 한다. 그래서 다시 한번 재생의 길을 가려면 봄으로 가는 열차를 기다려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이체 하차를 해야 한다. 대합실에 더 이상 머물러 있을 필요는 없는 셈이다. 그러나 모두는 다시 대합실에서 머물고 있다. 다음 기차를 기다리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겨울나라의 승객들은 모두 자신의 나라에서 신명나게 활개를 치면서 동서남북으로 분주하게 활동을 하고 있다. 그렇게 여름내내 괄시를 받았던 물들은 이제 자신의 천지를 만난 것이다. 가을 내내 생기운을 받고서 힘을 기르던 물은 이렇게 해수의 구조를 가지고서 강호를 휘젓고 다니는 것이다.

물로 시작해서 물로 끝을 내는 것은 과연 무슨 깊은 의미가 있을까? 子水로 시작한 여행은 이제 다시 亥水에서 마무리를 하게 되는 것이 결코 우연이라고 생각할수 만은 없는 어떤 깊은 뜻이 있는것 같아서 자꾸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과연 마지막을 장식하는 亥水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1) 상징성(象徵性)
이제 마지막으로 亥水를 상징하는 돼지라고 하는 동물을 관찰해보도록 하자. 돼지는 그 상징이 장수(長壽)이다. 오래오래 살고 싶은 인간의 욕망을 한몸에 담고 있는 셈이기도 하다. 그래서 당사주에서도 해천수(亥天壽)라고 부른다. 즉 돼지 해에 태어나면 오래 산다는 이야기가 되 는 셈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돼지가 오래 살지는 못한다. 그러면서도 오래사는 상징이 되는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천지신명에게 기원을 드리는데 소용되는 제물이기 때문에 그렇게 추켜세운 것은 아닐까 싶다.

(2) 이치적(理致的)인 연구
亥水의 의미를 생각해보면 하나의 끝이면서 또 다른 하나의 시작을 알리는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즉 술월의 상황에서 한단계 전개된 상황 인데, 갑자기 상황이 바뀌어서 다시 새로운 시작으로 넘어가는 작업을 전개하고 있는 셈이기 때문이다. 그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의미는 바로 亥水가 木의 기운을 생성시키는 위치라는 점이다.

술월에서 천지간의 기운이 모두 끊긴 것으로 생각을 했는데, 또 잠시의 상황이 바뀌면 금새 봄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든다는 것을 보면서 참으로 천지자연은 부지런 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백두대간^^........白頭大幹

'풍수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十二地支 各論 亥水編(3)  (0) 2021.10.21
十二地支 各論 亥水編(2)  (0) 2021.10.20
十二地支 各論 戌土編(5)  (0) 2021.10.18
十二地支 各論 戌土編(4)  (0) 2021.10.17
十二地支 各論 戌土編(3)  (0) 2021.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