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20544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왜 그립지 않겠습니까 어찌 그럴 수 있겠습니까 낙엽 하나 뒤척거려도 내 가슴 흔들리는데 귓가에 바람 한 점 스쳐도 내 청춘 이리도 쓰리고 아린데 왜 눈물겹지 않겠습니까 사람과 사람은 만나야 한다기에 그저 한번 훔쳐본 것 뿐인데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매스꺼운 너울 같은 그리움 왜 보고 싶은 날이 없겠습니까 하루의 해를 전봇대에 걸쳐 놓고 막차에 몸을 실을 때면 어김없이 창가에 그대가 안녕하는데 문이 열릴 때마다 내..

좋은글 04:41:48

사랑하는 이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집으로 오르는 계단을 하나 둘 밟는데 문득 당신이 보고 싶어집니다 아니, 문득이 아니예요 어느 때고 당신을 생각하지 않은 순간은 없었으니까요 언제나 당신이 보고싶으니까요 오늘은 유난히 당신이 그립습니다 이 계단을 다 올라가면 당신이 기다리고 있을 것만 같았어요 얼른 뛰어 올라갔죠 빈 하늘만 있네요 당신 너무 멀리 있어요 왜 당신만 생각하면 눈앞에 물결이 일렁이는지요. 두눈에 마음의 물이 고여서 세상이 찰랑거려요 그..

좋은글 2026.11.04

이런 사람이 좋더라

이런 사람이 좋더라 그리우면 그립다고 말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불가능 속에서도 한줄기 빛을 보기 위해 애쓰는 사람이 좋고 다른 사람을 위해 호탕하게 웃어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옷차림이 아니더라도 편안함을 줄 수 있는 사람이 좋고 자기 부모형제를 끔찍이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바쁜 가운데서도 여유를 누릴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자기 자신을 지킬 줄 아는 사람이 좋고 노래를 썩 잘하지 못해도 즐겁게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좋고 어린아이와 ..

좋은글 2026.11.03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꾸미지 않아 아름다운 사람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난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함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돋보이려 애쓰지 않아도 있는 모습 그대로 아름답게 비치는 거울이면 좋겠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움과 남에게 있는 소중한 것을 아름답게 볼 줄 아는 선한 눈을가지고 남이 나를 알아주지 않을 때 화를 내거나 과장해 보이지 않는 ..

좋은글 2026.11.01

항상 생각나는 사람

항상 생각나는 사람 한참을 일에 열중하다가 쉬려고 눈감으면 생각나는 사람 비라도 오는 날이면 혹시 비에 맞지는 않았는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이불 속에 들어가서 지금 잘까 아님 뭘 할까 하고 궁금하게 만드는 사람 오늘도 ~음 뭐했어 전화 기다릴까봐 하면서 전화해 주는 고마운 사람 혹시나 전화가 오지 않으면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목소리가 가라앉으면 어디 아픈 건 아닌지 걱정되는 사람 자기 전에 한참을 생각하다가 자는 사람 ..

좋은글 2026.10.31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만남입니다 독일의 문학자 한스 카롯사 "인생은 너와 나의 만남이다"고 말했습니다. 인간은 만남의 존재입니다 산다는 것은 만난다는 것입니다. 부모와의 만남, 스승과의 만남, 친구와의 만남, 좋은 책과의 만남, 많은 사람과의 만남입니다. 인간의 행복과 불행은 만남을 통해서 결정됩니다 여자는 좋은 남편은 만나야 행복하고 남자는 좋은 아내를 만나야 행복합니다. 학생은 훌륭한 스승을 만나야 실력이 생기고 ..

좋은글 2026.10.30

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살자, 웃자, 그리고 사랑하자 살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살자 몸을 가누지 못하고 숨만 벌떡거리더라도 내가 이 사람을 사랑하고 있음을 알고 있을때 까지만 이 사람 곁에 살자 그래서 내가 살아 있는 날 만큼은 내가 이 사람에게 전부였슴을 말할수 있게 끔만 살자 웃자 이 사람을 사랑하는 만큼만 웃자 입을 벌리지 못하고 눈만 깜빡일 때까지만 이 사람을 위해 웃음을 보이자 그래서 이 사람이 나로 하여금 마음 편해질 수 있다면 ..

좋은글 2026.10.28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길이 멀어도 찾아갈 벗이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문득 만나고픔에 기별 없이 찾아가도 가슴을 가득 채우는 정겨움으로 맞이해주고 이런저런 사는 속내를 밤새워 나눌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한 인생이지 않겠는가 부부간이라도 살다 보면 털어놓을 수 없는 일이 있고 피를 나눈 형제간이라도 말 못할 형편도 있는데 ..

좋은글 2026.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