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개감수의 효능

eorks 2020. 10. 10. 06:14

개감수의 효능

개감수(Euphorbia sieboldiana ):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대극과의 여러해살이풀. 감수. 낭독이라고도 한다. 

산과 들에서 자란다. 
높이 20∼40cm로 줄기는 가늘고 둥글며 곧게 선다.
가지가 듬성듬성 갈라지고 붉은 자주색을 띠는데 끊으면 흰 즙이 나온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없으며 긴 타원형이다. 


기 끝에 5개의 긴 타원형 잎이 돌려난다.


잎 길이 3∼6cm, 나비 0.7∼2cm로 밑이 좁고 끝이 뭉뚝하며 톱니가 없다. 


줄기 끝에 5개의 긴 타원형 잎이 돌려난다. 


총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길이 1∼4cm, 나비 0.8∼2.5cm이다. 


꽃대는 우산 모양으로 5개 나고, 작은꽃대는 2갈로 갈라지며, 포는 세모난 달걀 모양이고 톱니가 없다. 


7월에 녹황색 꽃이 피는데, 여러 개의 수꽃과 1개의 암꽃이 있으며 총포조각은 달걀 모양이다. 


수꽃은 수술이 1개, 암꽃은 암술이 1개이며 암술대는 길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는 삭과로 9월에 익으며 윤기가 나고 둥글다. 


지름 3mm 정도이고 3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넓은 달걀 모양이고 밋밋하며 길이 2∼3mm이다.


관상용으로 심는다. 


한방에서는 풀 전체와 뿌리를 대극과 같이 수종(水腫)·림프선염·당뇨·치통 등에 처방한다. 


한국, 사할린섬 남부, 쿠릴열도 남부 등지에 분포한다.


 

감수의 뿌리를 약재로 쓰는데 수분대사를 원활하게 하며 염증을 제거하는 효능이 있다. 


얼굴이 붓는 것, 복수, 명치끝과 배가 창만한 것을 치료하며 옆구리가 결릴때, 요통에 사용한다. 


또한 대소변을 원활하게 한다. 


담음이 쌓여서 일어나는 간질에 다른 약재와 함께 활용한다.



이명 : 주전(主田), 감택(甘澤), 고택(苦澤), 중택(重澤)


약성 : 사수음(瀉水飮), 파적취(破積聚), 통이변(通二便), 이뇨의 효능이 있다

         수종복만(水腫服滿), 유음(溜飮), 결흉(結胸), 대, 소변불통을 치료한다.


독성 : 유독(有毒) 감수에 들어있는 Kansuinine A, Kansuinine B은 매우 유

          독한 성분이다.


채집시기/산지 : 우리나라에는 개감수가 전국 각지에 분포한다. 

                        봄에 꽃 피기전이나 가을에 경엽이 고위된 후 채취한다.


가공 : 생용(生用)시에는 사하력(瀉下力)과 독성이 크므로 외용(外用)에 응용

          하고 수치후에는 사하력과 독성이 감소하므로 내용한다. 

          그늘에서 말려 그대로 쓰거나 식초에 볶아 쓴다.


주의 : 독성이 있으므로 신체허약자 및 임산부는 복용하지 말고. 감초(甘草)와

          같이 쓰지 않는다.



[이뇨 및 강력한 설사를 일으키는 감수 및 개감수 ]


▶ 강심작용, 사하작용(장을 자극하여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설사를 일으키는

    작용), 항염증작용, 몸이 붓고 배에 물이 찼을 때, 숨차고 소변이 잘 나가지

    않을 때, 오줌내기약, 센 설사약, 이뇨, 사하, 부기, 수종, 복수(물고임), 각

    기, 숨이차고 기침이 날 때, 늑막염, 가슴 아픔, 황달, 사수음(瀉水飮), 파적

    취(破積聚), 통이변(通二便), 수종창만(水腫脹滿), 류음(留飮), 결흉(結胸),

    당뇨병, 저리고 아플 때, 대소변이 나오지 않을 때, 간질, 식도암, 징가적취

    (癥痂積聚), 이변불통(二便不通), 습성 늑막염을 다스리는 독초인 감수 및

    개감수가 효능이 있다.


    감수는 대극과 대극속에 속하는 식물로 전세계에 약 1600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약 11종 및 변종이 자라고 있다.  

    대극속은 모두 줄기를 자르면 흰유액을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감수 및 개감수는 우리나라 전역, 일본, 중국 동북지방, 사할린, 쿠릴 열도
    남부지역에 분포되어 있다.  

    개감수는 산이나 숲속에 자라며 5~7월에 꽃이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약 40cm까지 자란다.  

    줄기잎은 어긋나게 달리지만 맨 위부분의 잎은 5장이 돌려난다.  

    꽃줄기는 줄기 맨 윗부분에서만 5갈래로 갈라져 나오고 2차로 갈라지는 양
    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나 또 한차례 더 갈라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다.  

    이때에는 가운데에 꽃을 두고 양쪽으로 갈라지는 게 아니라 한쪽으로 1개의
    꽃줄기만 나오는 점이 특이 하다.  

    한 포기에서 암꽃과 수꽃이 따로 핀다.  꿀샘덩이가 초승달 모양이라는 특징
    이 있다.  

    열매는 지름 3mm 정도로 익고 3갈래로 갈라지며 표면이 매끄러운 편이다.  

    꽃이 지고 난 7~9월 즈음에 간혹 줄기 끝에서 새로운 줄기가 돋으면서 잎만
    자라기도 한다.

    개감수가 새순이 붉게 돋는 점은 붉은 대극과 같으나 붉은 대극보다 체구가
    작고 줄기가 가냘프며 개화기가 늦으며, 붉은대극보다 비교적 흔한 편이다
  
    대극과의 식물이 대개 그렇듯이 개감수도 식물체에 상처를 내면 하얀 즙액
    이 흘러나온다.  


    대극속의 종류를 보면 민대극, 흰대극(흰버들옻), 두메대극(두메버들옻), 암

    대극(바위버들옻), 참대극(참버들옻), 낭독(오독도기), 포인세티아(멕시코불

    꽃풀: 원예식물), 대극(버들옻), 개감수, 감수, 지리대극 등이 자라고 있으며

    대부분 유독식물이다.  


    이 가운데는 흔히 비단풀로 불리우는 애기땅빈대, 땅빈대, 큰땅빈대와 같은

    독성이 없는 식물도 있으며 닷가에 자생하는 등대풀도 대극속에 포함된다.  


    대극과의 대극은 뿌리가 좀더 가늘고 대극과의 감수 및 개감수는 뿌리가 약

    간 둥글면서 굵은 것이 특징 이다.  


    줄기 잎 및 뿌리에서 유즙이 흘러 나옵니다.  


    대극이나 감수 및 개감수는 독성이 아주 센 유독식물로서 몸안에 물을 내보

    내는 작용과 강한 설사작용을 일으키는 대단히 주의가 요망되는 식물이다. 


    감수의 다른이름은 감수(甘遂, 주전:主田: 신농본초경), 중택(重澤, 고택:苦

    澤, 감택:甘澤, 능고:陵藁, 감고:甘藁, 귀축:鬼丑: 오보본초), 능택(陵澤: 광

    아), 종수(腫手, 화근:花根: 약재자료회편), 묘아안(猫兒眼: 중약대사전) 

    등으로 부른다.  



[채취]
감수의 채취는 봄철 꽃이 피기 전 또는 늦가을에, 줄기와 잎이 시든 후에 뿌리 부분을 캐내어 흙과 껍질을 제거하고 유황에 쏘인 후 햇볕에 말린다.


[약리작용]


1, 사하(瀉下)작용
마우스에게 신선한 감수 또는 불에 구운 감수의 생약 10~50/kg에 상당한 에틸 알코올 엑스를 복용시키면 약 반수의 마우스는 현저한 설사를 일으킨다.  

신선한 감수의 작용은 비교적 강하고 독성도 크며 투약한 58마리의 마우스 중 11마리가 사망하였으나 구운 감수에선 사망은 없었다.  

신선한 감수 또는 불에 구운 감수의 분말제 6~9g/kg의 현탁액을 내복시켜도 설사 작용은 있지만 사망은 없었다.  

에틸알코올 엑스를 추출한 후의 찌꺼기 혹은 감수의달임약은 설사 작용이 없다.  

그러므로 설사 작용의 유효성분은 에틸 알코올 엑스속에 있으며 이것은 resin의 일종이라고 생각된다.


2, 기타 작용
신선한 감수의 소량은 개구리의 적출 심장의 수축력을 증강하지만 그의 심장박동수는 변함이 없다.  

대량으로 쓰면 억제한다.  

감수(원서의 학명은 Euphorbia sieboldiana, 이하 동일)의 달임약은 rat에 대하여 이뇨 작용은 없다.  

건강한 사람이 복용하여도 현저한 이뇨 작용은 없다.


3, 감수와 감초의 배합 연구
고대의학에서는 감수와 감초는 배합하여 써서는 안되며 한약 '십팔반(十八反)'의 예에 속한다고 알아 왔다.  

근년의 일부 동물실험이 진행되었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지금까지 해명되지 않고 있다.  

모르모토에 감수의 달임약을 약 2g/kg을 단독으로 사용하여도 모두 이상한 반응은 없다.  

그러나 이것에 감초의 달임약을 약 6.5g/kg을 가하여 내복시키면 일부 모르모토에게서 초조 불안, 호흡곤란, 경미한 경련이나 근육이 실룩거리며 일부는 사망하였다.  때문에 양자를 배합하여 응용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러나 아직 감초의 단독 사용의 비교 시험이 남아 있다.  


따로 rabbit를 써서 감초의 달임약 2.2g/kg을 내복시키면 호흡, 심장박동, 체온, 동공, 대변 등에 모두 이상한 반응은 없으며 감수의 달임약 6.6g/kg을 가하여 써도 이상한 반응은 역시 없었기에 양자의 배합응용은 하지 못한다는 것은 아직까지 증명되지 않고 있다.


한 rat를 사용한 실험에 의하면 감수(E. sieboldiana Morr. et Decne)와 감초를 배합할 때의 감초의 용량이 감수와 같거나 감수보다 적을 때 상반(相反)작용은 없으며, 이따금 감수의 부작용을 없앨 수 있다.  


감초의 용량이 감수보다 많으면 상반 작용이 있다.  


마우스의 복강에 감수(E. sieboldiana Morr. et Decne)의 50% 에틸 알코올 침출액(에틸 알코올을 증발시켜 없앰)을 주사하면 LD50은 18.459±0.369g/kg

이다.  


만약 감초와 감수를 1:0.5, 1:1, 1:3 및 1:5의 양으로 하여 상술한 방법대로 만든 추출액을 주사하면 LD50은 대폭적으로 내려가는데 각각의 반수치사량은 

9.967, 0.697, 0.209, 0.132g/kg이다.  


이로보아 양자를 배합하면 감수의 독성이 점차 증가하며 또한 배합하는 감초가 많을수록 독성도 커진다고 볼 수 있다.  


만약 감수와 감초를 따로 술에 담궈 우려낸 액을 투약할 때 1:3의 비율로 섞으면 그의 독성은 양자를 함께 담궈 우려낸 액보다 작지만 감수를 단독으로 쓸 때에 비하면 역시 크다.



[법제]

감수: 
잡물을 제거한 후에 물로 깨끗이 씻고 꺼내어 햇볕에 말린다.

초감수(醋甘遂: 식초를 넣고 볶는것): 
깨끗한 감수에 식초를 고루 섞고 솥에 넣어 약한 불에 약간 마를 정도로 볶고 꺼내어 그늘진 곳에서 말린다.(감수 50kg에 식초 15~25g을 쓴다).

자감수(煮甘遂: 물에 삶는것): 
깨끗한 감수와 두부를 함께 구리로 만든 솥에 넣고 물을 가하여 푹 삶아 꺼내어 두부를 제거하고 8할 정도 햇볕에 말렸다가 잘 게 잘라서 다시 햇볕에 말린다.
(감수 50kg에 두부 25kg을 쓴다).

외감수(煨甘遂: 불에 굽는것): 
깨끗한 감수를 솥에 넣고 밀기울을 가하여 함게 누르스름하게 눌을 정도로 볶고 꺼내어 체로 쳐서 밀기울을 제거한다.(감수 50kg에 밀기울 15~20kg을 쓴다).


1, <뇌공포구론>: 
"감수를 채취하여 줄기를 제거하고 회화나무로 만든 다듬잇 방망이로 잘 게 부수어 생감초탕과 소제니(小薺苨)의 천연즙을 넣고 뒤섞어서 3일간 담궈 두면 그 물이 먹물과 같이 되는데 이것을 걸러내어 동쪽으로 흐르는 물로 6~7번 헹구어 물이 맑아지면 걸러내어 토기(土器: 질그릇)에 넣고 바삭바삭해질 때까지 오랫동안 끓여 쓴다."


2, <본초휘언>: 
"감수를 감초물에 3일간 담갔다가 햇볕에 말리고 다시 밀가루로 싸서 불에 푹 구워 쓴다."


감수는 맛은 달고 쓰며 성질은 차고 독이 있다.  


 1, <신농본초경>: "맛은 쓰고 성질은 차다."


2, <오보본초>: "신농(神農), 동군(桐君)은 맛이 쓰고 독이 있다하였다."


3, <명의별록>: "맛은 달고 성질은 아주 차며 독이 있다."



비, 폐, 신경에 작용한다.

1, <본초신편>: "위, 비, 방광, 대장, 소장의 5경에 들어간다."

2, <득배본초>: "족소음경(足少陰經)의 기분(氣分)에 들어간다."


사수음(瀉水飮), 파적취(破積聚), 통이변(通二便)하는 효능이 있다.  
종창만(水腫脹滿), 류음(留飮), 결흉(結胸), 간질, 식도암, 징가적취(癥痂積聚), 이변불통(二便不通)을 치료한다.


하루 1.85~3.75g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또는 환을 짓거나 가루내어 복용한다.  외용시 가루내어 개어서 바른다.  


주의사항으로 기허(氣虛), 음상(陰傷), 비위(脾胃)가 쇠약한 자 및 임신부는 복용을 금한다.



1, <신농본초경집주>: 

"과체(瓜蒂)을 사(使)로 하며 원지(遠志)와 상오(相惡)하고 감초(甘草)와는 상반(相反)한다."


감수 뿌리와 관련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약사참고집(東藥師參考集)> 410, 411면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감수 뿌리(甘遂: Radix Euphorbiae kansui)]


[기원]

대극과에 속하는 감수(Euphorbia kansui Liou)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채취]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줄기와 가는 뿌리를 잘라 버리고 겉껍질을 벗겨 버린 다음 유황 연기를 쏘여서 햇볕에 말린다.



[식물모양]
여러해살이 풀이다. 흰즙액이 나온다.
줄기는 곧바로 서며 높이 25~40cm이다.  
잎은 어긋나게 붙고 잎꼭지가 없는 선상 버들잎 모양 또는 좁은 버들잎 모양이다.
줄기 윗부분에 몇 개의 잎이 돌려 붙으며 그 위에 여러개의 꽃대가 나온 다음 갈자색 꽃이 핀다.
열매는 튀는 열매로서 둥글다.



[산지]
우리나라 여러 곳의 산과 들에서 저절로 자란다.


[비슷한 식물]
대극(버들옷)과 비슷하다.



[동약모양]
실북모양 또는 원기둥 모양이고 긴 것은 약간 구부러졌거나 꼬부라졌다.  
길이 3~6cm, 너비 0.6~1.5cm이다.  
겉면은 흰색 또는 누른빛을 띤 흰색이며 코르크 조직이 군데군데 남아 있다.

질은 가볍고 부러지기 쉬우며 꺾은 면은 희고 가루가 인다.  

가운데는 약간 누른색을 띤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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