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옛날에 가난하지만 착한 나무꾼이 살았다.
어느날 산 속으로 나무를 하러 간 그는 그만 길을 잃
어버렸다.
길을 찾아내려고 애를 썼으나 끝내 찾지 못하자, 이제
는 죽었구나하는 생각을 하며 나무 그루터기에 주저앉았
다.
그런데 갑자기 "여보세요, 저 좀 살려주세요~" 하는
소리가 들렸다.
그 나무꾼은 너무 놀라 주의를 살펴보니 자기가 앉은
그루터기 밑에 어떤 난장이 요정이 깔려있는 것이었다.
그는 마음씨가 착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얼른 그 그루터
기를 옮겨 요정을 꺼내 주었다.
그 요정은 은혜에 보답하는 의미로 소원을 3가지 들어
주겠다고 했다. 나무꾼은 소원을 말하기 시작했다.
"첫째, 나를 세상에서 제일 부자로 만들어 줄 것."
"둘째, 세상에서 최고의 미인이 나의 아내가 되게 해
줄 것."
"셋째, 나의 가운데 다리(?)가 땅에 닿도록 해줄 것."
요정은 그 정도는 쉽다고 하면서 가지고 있던 지팡이
로 그의 몸을 세 번 쳤다.
잠시 후, 나무꾼은 주위를 둘러보았다.
자신의 오른쪽에는 금괴가 가득 쌓여 있었고. 자신의
왼쪽엔 엄청난 미모의 여인이 있었다.
그는 소원이 이루어진 걸 좋아하며 마지막으로 자신의
아래쪽을 쳐다보았다.
순간 그는 "으악!"하는 소리를 내뱉고 기절했다.
그의 양쪽 다리가 가운데 다리만큼 짧아져 있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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