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자물쇠 구멍

eorks 2015. 9. 6. 00:01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자물쇠 구멍
    삼순이는 딸의 모습이 아무래도 수상찍었다. 왠지 자꾸 만 딸의 배가 불러오는 것처럼 보였다. 그래서 어느 날 삼순이가 딸을 불러 이실직고하라고 우격다짐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예상대로였다. 벌써 5개월째라는 거였다. 이 말을 들은 송강새는 어쩔 줄 몰라 하며 아내를 심하게 꾸짖었다. "이런 일이 생긴 것은 모두 당신 불찰이야! 당신이 감독을 소흘히 한 때문이라고! 요즘 아이들은 조숙하니까 단단히 자물쇠를 채워 두었어야 했단 말야!" 이때 건너방에서 이 말을 듣고 있던 딸이 달려 나오면서 하는 말, "아니에요. 아빠! 그런 것들은 모두 송용없어요. 그 자물쇠 구멍은 어떤 열쇠로도 금방 열리거든요!"

......^^백두대간^^........白頭大幹


'개그콘서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력 남편  (0) 2015.09.08
핑계와 실토  (0) 2015.09.07
팬티사건  (0) 2015.09.05
실망을 할거야  (0) 2015.09.04
내가 첫 남잔가?  (0) 2015.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