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신 정승과 구 정승 어느 날 세조가 구치관이라는 사람을 새로운 정승으로 임 명했다. 그런데 구치관은 전임자였던 신숙주와 매우 불편한 관계에 있는 사람이었다. 그것을 눈치챈 세조는 전임자와 후임자를 불러 놓고 임금 의 물음에 틀리게 대답하면 벌주를 내리겠노라고 말한 다음 두 사람을 번갈아 부른다. 세 조 : 신 정승! 신숙주 : 예, 전하 세 조 : 내가 언제 신(申)정승을 불렀소? 신(新)정승을 불 렀지, 자, 벌주를 드시오.(신숙주가 벌주를 마신 후) 구 정승 구차관 : 예 세 조 : 허허 난 구(具)정승이 아니라 구(舊)정승을 부른게요. 벌 주 : (구차관이 벌주를 마신 후) 신 정승 구차관 : 예. 세 조 : 또 틀렸군. 이번에는 신(新)정승이 아니라 신(申) 정 승을 불렀는데........ 이렇게 하여 두 사람을 대취케 하고 화해를 시켰던 세조가 이 나라에 있었으니........
애들아! 나도 학생처장이 끝나고 전 처장이 됐는데 총장님께서 이런 술자리 한번 만들어 주지 않았단다. 전 처장이 헌 처장이었는데... 우린 사이가 좋아서 그럴 필요가 없었겠지? |
 ......^^백두대간^^........白頭大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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