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732)

eorks 2021. 6. 14. 04:54

세계문화유산 /스페인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Antequera Dolmens Site]
요약 :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Andalusia) 지역 한 가운데에 있는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Antequera Dolmens Site)’은 멩가(Menga) 거석묘, 비에라(Viera) 거석묘와 ‘엘로메랄(El Romeral)의 톨로스(Tolos)’라는 거석 기념물 3기와 이 지역의 대표적인 지형지물인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Peña de los Enamorados, 사랑하는 이들의 바위) 산과 엘 토르칼(El Torcal) 산악 지형이라는 2가지 자연 기념물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신석기 시대와 청동기 시대에 커다란 돌을 쌓아 건설한 이 유적들은 상인방이나 지붕을 얹은 것 또는 가짜 큐폴라로 텅 빈 방을 조성한 모습이다. 본래 흙 봉분 아래 묻혀 있던 이 3기의 묘는 유럽에서 선사시대 사람들이 남긴 가장 주목할 만한 구조물 중 하나이자 유럽의 거석문화(巨石文化)를 대표하는 가장 중요한 사례 중 하나이다.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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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국가 : 스페인(Spain)
    좌표 : N37 1 30,W4 32 40
    등재연도 : 2016년
    탁월한 보편적 가치 :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은 멩가 거석묘와 비에라 거석묘, ‘엘 로메랄의 톨로스라는 거석 기념물 3기와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산과 엘 토르칼 데 안테케라(El Torcal de Antequera)라는 2가지 자연 기념물로 구성된 연속 유산이다.

    멩가와 비에라는 커다란 돌을 쌓아 상인방이나 지붕을 얹은 모습이며, 엘 로메랄은 가짜 큐폴라로 텅 빈 방을 조성한 모습이 특징이다. 의식용 또는 장례용으로 이용된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의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은 유럽의 거석문화를 대표하는 사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거석 구조물들은 흙 봉분이라는 자연 경관 아래에 가려져 있으며 기본적으로 2가지 자연 기념물인 라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산과 엘 토르칼을 향하여 세워져 있다. 이 2가지 지형지물은 유산 내에서 이론의 여지가 없는 시각적 랜드마크이다.

    커다란 돌을 쌓아 상인방이나 지붕을 얹은(멩가와 비에라) 모습 또는 가짜 큐폴라(엘 로메랄)를 이용하여 텅 빈 방 또는 공간을 조성한 것이 특징인 거석묘들은 웅장한 규모는, 고유한 건축 양식을 창조하여 이 유적을 건설한 사람들의 탁월한 건축 계획을 입증한다.

    멩가 내의 깊은 우물 그리고 멩가와 엘 로메랄이 성스러운 산인 라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와 엘 토르칼을 향하고 있는 경관 등은 거석 기념물과 자연 사이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선사시대 매장 의식을 대변하는 것으로써 이 유산의 고유성을 더욱 강화한다.

    디자인과 기술, 형태에 있어 저마다의 특성을 가진 3기의 무덤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견되는 2가지 거석 건축물의 전통을 보여줄 뿐 아니라 다양한 건축술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의 거석 장례 건축물 가운데에서도 매우 풍부한 다양성의 표본이다.

    완전성 :
    3기의 안테케라 거석묘는 구성 요소를 모두 갖추고 있으며 현재까지 통일성을 지니고 있다. 따라서 이 유산은 거석 건축물의 탁월한 사례로서 본연의 보편적 가치를 표현하기에 충분한 규모이다.3기의 기념물은 보존 상태가 매우 훌륭하고, 내부의 암반 구조나 기념물을 덮고 있는 봉분 모두 본래의 구조가 거의 훼손되지 않았다. 오랜 세월에 걸쳐 보존, 보강, 복원을 위한 다수의 개입이 이루어졌음이 식별 가능하며, 그에 앞서 또는 동시에 고고학적 연구 과정과 자격을 갖춘 기술 분석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3기의 거석묘가 있는 근교 도시의 산업 · 상업에 따라 근대적 배경이 과거 20년 동안 도시 및 기반시설 개발 공사로 변경되었고 이는 연속유산의 완전성 유지를 어렵게 하고 있다. 한편, 자연지형과 관련하여 심각한 인위적 변화는 없었고 지형학적 구성과 식물상과 동물군의 특이성 측면에서도 대체적으로 본래의 상태를 유지하였다.

    진정성 :
    수행된 일련의 조사를 통해 기념물들을 앞서 언급한 시대의 것으로 판단하고, 석실에 사용된 석재의 진정성, 봉분이 발견된 지역의 진정성에 대해 일관된 결과가 도출되었다. 구성에 관한 필수적 수리나 일부 보호 조치에도 불구하고 거석묘 3기의 형태와 디자인은 오늘날까지 변경된 적 없다. 유산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괄목할만한 ‘상징경관(genius loci)’의 감각과 정신을 지니고 있다. 연속유산을 구성하는 각 요소의 진정성은 확실하다. 이베리아반도와 서유럽에서 발견된 2가지 거석 전통, 즉 상인방을 이용한 신석기 시대의 전통과 가짜 큐폴라 석실로 대표되는 금석(金石) 병용 시대의 전통이 안테케라에서 공존한다는 점도 확인되었다.

    보존 및 관리 체계 :
    거석 기념물과 자연환경 모두는 국가 · 지역 · 지방 차원에서 보호하고 있으며, 유산 또는 환경과 관련된 법에 따라 등록 및 보호하고, 필요한 제도적 보존 조치를 수행하고 있다. 멩가 거석묘와 비에라 거석묘, 엘로메랄의 톨로스는 각각 기념물이자 문화적 관심자산(Asset of Cultural Interest, BIC)으로 공표되어 고고학지역(Archaeological Area)으로 선언되었다.

    암벽화 덕분에 법무부가 BIC로 간주하고 있는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역시 고고학지역 BIC로 선언되었다. 한편 엘 토로 동굴(엘 토르칼 내)은 현재 고고학지역 BIC로서의 지위를 얻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는 중이다.

    자연적 가치 때문에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는 탁월한 유산(Outstanding Site)으로도 분류되어 있고, 엘 토르칼은 자연보호지역(주정부의 환경법에 따라 가능한 최고 수준의 보호를 제공)과 특별보호지역으로 선언되었으며, 따라서 유럽 내에서 ‘나투라 2000 네트워크(Natura 2000 Network)’의 자연지역에도 포함되었다.

    이는 안달루시아 자치 정부 관할의 환경수도청(Environment and Water Agency)이 관리하는 공적 소유 공간이다. 안달루시아 보호 자연 지역 네트워크(Andalusian Network of Protected Natural Areas, RENPA)에 포함된 자연보호지로서 자체의 자연자원관리계획(Natural Resources Management Plan, PORN)이 수립되어 있다.

    유산관련법 자체에서 규정하는 각종 조치들이 완충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도시개발조건에 추가되었으므로 완충지역에 대한 법적 보호 장치도 보장되어 있다. 유산관리계획은 ‘안테케라 거석묘 고고학적 앙상블을 위한 기본계획(Master Plan for the Archaeological Ensemble of the Dolmens of Antequera)’에 포함된 거석 기념물과 그 주변 환경의 보전 및 증진에 관한 개입과 앞서 언급한 엘 토르칼을 위한 자연자원관리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유산 관리 절차는 고고학적 앙상블, 라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엘 토르칼 지역, 이 세 지역으로 제한된다. 민간소유의 라 페냐를 제외한다면 이 세 지역은 공적 소유지이지만, 문화적 관심 대상 유산으로서 고고학적 구역(Archaeological Zone)을 위한 법적 체계 하에서 이 지역의 유지와 개선을 목표로 하는 활동 및 공적 관리 조치가 시행될 수 있다.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특별 보호 계획(Special Protection Plan of Antequera Dolmens Site)’의 입안이 현재 준비 중이고, 유산의 완전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다른 구역에 대한 지침이 마련될 예정이다.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조정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이 위원회는 여러 구성 유산의 관리자와 소유자 대표들과 유산의 소개, 모니터링과 관리를 단독으로 책임지는 CADA(안테케라 거석묘 고고학적 앙상블)로 이루어져 있다.

    등재기준 :
    기준(i): 당시의 사람들은 원시적인 기술력을 동원하여 안테케라 유역으로부터 거석을 운반하여 모아놓았다. 개수 · 크기 · 무게 · 부피, 그리고 이들 3개의 거석으로 조성된 기념물의 건축학적 특성으로 보아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은 유럽의 선사시대가 낳은 가장 중요한 엔지니어링 및 건축 작품 중 하나이며 유럽 거석문화 가운데에서 중요하고 잘 알려진 사례 중 하나이다. 그런 만큼 멩가와 비에라의 거석묘, 엘 로메랄의 톨로스는 인류의 창조력을 증명하는 매우 훌륭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기준(iii):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에 고도로 조직화된 선사 사회의 장례 의식 및 의례를 살펴볼 수 있는 탁월한 사례이다. 안테케라 거석묘는 자연 기념물과의 근원적이고도 고유한 관계가 표현된 ‘거석 경관’이라는 특별한 개념을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기타 다른 거석기념물이 해가 뜨는 방향을 향해 건축되는 정형적 방식을 가졌다면 이 거석 기념물은 그러한 정형성에서 벗어나 방향의 변칙성을 보여주고 있다. 다시 말해 멩가는 라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산과 같은 인격화된 산을 바라보도록 조성된 유럽 대륙에서 유일한 거석묘이며, 엘 토르칼 산맥을 바라보게 건설된 엘 로메랄의 톨로스는 서반부를 향하고 있어 이베리아 반도의 거석 기념물로서 매우 보기 드문 사례이다. 3기의 거석 기념물과 2가지 자연 기념물은 지금은 사라져버린 매우 독특한 문화전통을 대표한다.

    기준 (iv): 멩가 거석묘, 비에라 거석묘와 엘 로메랄의 톨로스라는 거석 기념물 3기로 구성된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은 서유럽에서 최초로 대형 의식용 기념물을 건설한 인류 역사의 중대한 한 단계를 보여주는 거석 기념물 앙상블(건축물군)의 탁월한 사례 중 하나이다.

    이 유적은 이베리아 반도에서 발달한 두 가지 거석문화(커다란 돌을 쌓아 상인방이나 지붕을 얹은 멩가와 비에라, 엘 로메라의 가짜 큐폴라 천정 건축 기술)를 대표하며, 거석묘와 안테케라 경관 사이의 고유한 관계(3기의 거석 기념물은 흙 봉분 아래에 덮여 있었고, 그 중 2기는 방향이 라 페냐 데 로스 에나모라도스 산과 엘 토르칼이라는 자연 기념물을 향하고 있음)를 보여주는 거석묘 유적 앙상블에 포함되어 있는 세 가지의 거석 건축물은 이 유산의 독창성을 더욱 강화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안테케라 거석묘 유적 [Antequera Dolmens Site]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