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 생활풍수의 결론(1)

eorks 2022. 11. 29. 00:33

풍수지리(風水地理)

▣ 생활풍수의 결론(1)
근본적으로 풍수지리에서의 음택이나 양택은 땅의 생기를 추구하는 기본내용은 다를바 없습니다.
그러나 시신은 지기를 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지만 양택은 산 사람이 생활하는 공간으로서 천기를 이용함을 원칙으로 합니다.
묘지는 혈처를 이용하지만 주택은 묘지앞의 명당이 적지입니다.
명당이 그 규모가 크면 대도시를 형성할 수 있지만 작은 곳은 촌락을 이루는 정도입니다.
양택지도 용혈사수향(龍血砂水向)의 명당요건이 갖추어진 곳이 길지입니다.
이런 곳에는 장풍득수와 땅의 생기가 갖추어진 곳으로 인간이 생활하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인간이 생활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공기와 물입니다.
이것이 바로 풍수입니다.

공기는 잠시도 들이쉬지 않고는 살 수 없고 물도 며칠만 못 마시면 생명을 유지할 수 없습니다.
장수의 비결은 맑은 공기와 좋은 물이라고 합니다.
세계문화의 근원지인 한국의 지형은 세계적 명당지입니다.
한국을 세계문화의 근원지라고 보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합니다.
한국지형에서 발견되는 신석기 시대의 도구들과 패총이나 움집, 귀틀집 등의 유산이나 지석묘등이 이를 뒷받침하고 단군께서 천신제를 올리시던 강화도 마니산의 사적 제 136호로 되어 있는 '참성단'(塹星壇) 등을 보면 세계문화의 근원지는 바로 한국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성단은 단군 왕검 재위 51년(BC2283년)에 운사(雲師)인 배달신(倍達臣)이 마리산에 쌓은 제단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고구려.신라.백제의 여러 왕들이 이 곳에서 하늘에 제사를 지냈던 곳입니다.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인 강화도에는 고려산, 혈구산, 진강산, 마니산 등 400m 이상의 4개산이 남북으로 일직선상에 솟아 있는데 그 중 제일 높은 산이 마니산입니다.

〈고려사〉〈세종실록지리지〉〈태종실록〉 등 조선 초기에 발간된 문헌에는 머리산, 우두머리산이란 뜻의 마리산(摩利山) 또는 두악(頭嶽)으로 쓰여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도 마리산이라는 이름을 혼용해서 사용하고 있지만, 오랫 동안 마니산이라 불러왔습니다.

우리나라의 보호산인 백두산과 한라산을 보면 산꼭대기에 물이 있는 산으로서 이러한 산은 세계적으로 드뭅니다. 백두산 천지에서는 끊임없이 물이 솟아난다고 하니 이것 또한 살아 있는 땅의 증표입니다.
이러한 세계적 명당지인 한국의 서울은 한국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인정하는 명당지입니다.
이러한 대명당은 대도시를 형성함에는 좋은 곳이 틀림없으나 개인의 가택지로는 여러모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주위의 건물들이 개인 가옥에 사신사로서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특히 주의 하여야 합니다.
아무리 서울 중심부의 좋은 위치에 있다 하더라도 집앞에 큰빌딩이 들어서서 햇볕을 차단하거나 주위의 큰 빌딩 사이로 온풍이 살풍이 되어 충돌한다면 명당의 구실을 못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의 주택은 주위의 조건만 잘 갖추어 진다면 소명당이라도 괜찮습니다.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