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유머

★★오 해★★

eorks 2023. 5. 1. 06:54

오  해


산골에 사는 사위가
처음 왔기에 대접하는데
국수를 내놓았더니 참으로 맛있어 한다.


"이름이 무엇이지요?"

사위는 국수를 말아 주는
예쁘장한 젊은 아낙에게 물었다.


그런데 그 맹추가 제 이름을 묻는 줄 알고

"고이토라고 하와요."


며칠 뒤,산골로 돌아간 사위가
장인에게 대접을 잘해 주셔서
고맙다고 편지를 띄웠다.


"맛좋은 음식 대접 잘 받았사온데
그 중 특히 고이토의 잊을 수 가 없사와
부탁드리옵건데,고이토를 좀 보내 주실 수 없사온지요.."


장인은 이 편지를 읽고는 노발대발하며

"고이얀 사위 녀석! 내가 아끼고 귀여워하는
 첩을 훔쳐먹고 또 보내 달라니 ... "

하고는 딸을 빼앗아 왔더라나.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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