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바쥐 땀시 미쵸오 미쳐! . 옛날 어느 여름 날 며느리가 시아버지의 생신 날 맛있는 밥을 지어 드릴려고 땀을 콩죽같이 흘리면서 좁쌀을 절구통에 빻아
챙이로 까불고 있었습니다 . 그런대 그 집에는 마당에 그늘을 드리우는 큰 나무가 있어 그 밑에 평상을 놓고 낮 잠도 자고 동네 사람들이 와서 앉아 놀기도 하고 하였습니다 . 바람이 살랑 살랑 부는대 시 아버지가 평상에 누워서 부채를 부치고 있는대 뭐가 자꾸만 날라 오는 것이었습니다 . 시아버지 : 야 ! 아가, 날라오는 뭐꼬 ? 며느리 : 아버님 ! 조 껍디기 아입니까 ! 그러자 가만 듣고 누웠던 시아버지 한다는 한마디가 . 에이 ! 망할년~~ 니 애미 10 껍데기 아이가 ~!! ㅋㅋㅋ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