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글

단 하나의 소망

eorks 2024. 8. 10. 05:28

단 하나의 소망

        나즈막하게 불러 보고 싶은
        사랑을 그리워하는 가슴 한켠이
        밤으로 흐르는 시간
        기억하는 사랑의 풍경이
        스치듯이 지나가는 바람결에
        둘이서 바라보는 하늘이면 좋겠습니다.

        어쩌다가 마주하는 별 하나가
        우연처럼 그대의 별이라서
        반가움에 웃을 수 있는
        운명 같은 만남이 그대와 나 둘이서
        지켜 가는 삶이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위해 내가 줄 수 있는 사랑이
        너무 부족해서
        늘 미안한 마음이지만
        처음처럼 사랑하는
        눈빛으로 언제든 세월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을 사랑의 새겨짐으로
        둘이서 기대고 바라보는
        우리의 시간이면 좋겠습니다.

        그리움을 덜어내는
        방법을 가슴으로부터 끄집어 내여
        늘 그리운 가슴을 다독거리고
        보고싶은 간절함을 달래주는
        기억을 추억으로부터 건네 받아서
        늘 보고픈 눈빛을 눈물이지 않게 하여
        서로가 서로에게 둘이서 하나가 되여 가는
        맑고 향기로운 길이면 좋겠습니다.

        그대를 위한 간절하게 소망하는
        다정한 기도가 그대 품에서 맞닿아
        세상 그 어떤 가슴보다도 다정하게
        그대의 얼굴에 피어나서
        하루하루가 다정한 그대여서 나에게
        더 사랑스러운 둘이면 좋겠습니다.

        우리 사랑이 멀리 있어
        쉬운 만남을 할 수 없다 해도
        언제든 보고싶을 땐 바라볼 수 있고
        진한 사랑이 아니라고 속여도
        늘 그리운 가슴을 숨기지 못하는
        둘이서 이어가는 삶의 가장 중요한 약속이면
        그러면 좋겠습니다.

        때로는 아프고
        때로는 지치는
        슬픈 사랑이 곁에 다가서도
        둘이서 하나가 되어
        잡은 손놓지 않고 곁에 붙어 있는
        그대와 나이면 그러면 좋겠습니다.

        더는 없을 사랑의 흔적이
        그대와 나의 시간 속에 묻어나
        진실이 오직 그대이며 내가 되어 가는
        둘이서 둘이 아닌 하나가 되는 세상 단 하나의
        사랑이면 그러면 정말 그러면 좋겠습니다.

        그대와 나 둘이서
        사랑의 숲을 걸어가는
        그리운 강을 저어 가는
        보고픈 하늘을 날아가는

        발길이 되고
        손길이 되고
        눈빛이 되여
        늘 하나인 소중한 사랑이면
        그러면 그러면 참 좋겠습니다.

        나의 사랑이 나의 그리움이 영원히 기도하고
        바라는 단하나의 소망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