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별난 시주

eorks 2011. 4. 21. 00:14
유머 스펀지
별난 시주
    일본의 와가야마에는 `가다`라는 절이 있다. 속칭 `아 와시마`라고도 하는 이 절에는 오래 전부터 이상한 전통 이 전해오고 있다. 이 절에 와서 기도를 드리면 각종 부 인병이 말끔히 고쳐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전국 각지에서 많은 여인들이 몰려들었는데 단 한가지 조건이 있었다. 기도를 드리는 여인은 반드시 자 기의 머리카락을 잘라서 바쳐야 한다는 것이었다. 각종 부인병에 시달리던 여인들은 기꺼이 머리카락을 바쳤다. 시대가 바뀜에 따라 머리카락 대신 가발을 바치는 여 인들의 숫자가 늘어가자 아와시마의 신이 대로하였고 가 발을 바친 여인들은 더욱 심한 부인병으로 고통받게 되 었다. 그 뒤부터 이곳을 찾는 여인들은 머리카락 대신 자신 이 입고 있던 팬티를 벗어서 바치게 되었는데 팬티의 효 험 때문인지 부인병은 신통하게 치유되었다. 그래서 지금은 한해에 트럭 10대 분의 팬티가 쌓여 아 와시마 관리인들을 괴롭히고 있다고 한다.
사람과 부딪혀서 든 멍은 지워진다.
그러나 사랑에 부딪혀서 든 멍은 쉽게 지워지지 않는다.

......^^백두대간^^........白頭大幹

'유머 스펀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 편지  (0) 2011.04.23
기억력이 흐려져서  (0) 2011.04.22
향수의 유래  (0) 2011.04.20
소 변  (0) 2011.04.19
한의사와 아기  (0) 2011.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