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스펀지
사범대학을 다니던 영구가 4학년이 되자 여자 고등학
교로 교생 실습을 나가게 되었다.
교생을 나가 첫 수업이라서 한껏 긴장한 영구가 칠판
에 뭔가를 쓰고 있는데 맨 뒷줄에 앉아 있던 두 학생이
갑자기 싸우는 소리가 들렸다.
"무슨 일이죠?"
그러자 그 중의 한 여학생이 눈치를 살피며 말했다.
"글쎄, 얘가요. 자꾸만 제가 선생님을 닮았다고 놀리잖
아요."
영구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그 여학생에게 물
었다. "그래서 그게 어짼단 말이지?"
그러자 그 여학생이 화를 벌컥내며 말했다.
"아니, 그럼 제가 생기다 말았단 말이예요?"

 ......^^백두대간^^........白頭大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