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상식

프로그래머가 선택한 지옥

eorks 2012. 1. 29. 08:59

꼭 한 번은 써먹을 수 있는  몰라도 좋고 알면 더 좋은
유머 상식    깔 깔 깔

1부 배꼽 빠지는 이야기

프로그래머가 선택한 지옥
    어느 유능한 프로그래머가 죽어 심판의 문 앞에 도착하 였다. "어서 오게나." 신이 그를 환영하며 말했다. "자네의 경우에는 천국에 받아들여야할지, 지옥에 보내 야 할지 내가 판단을 내리기가 곤란하군, 자네 덕분에 지 상의 온 가정마다 첨단 컴퓨터가 보급될 수 있었으니 인류 문화에 지대한 공헌을 한 것은 분명하네만 다른 한편으로 자네는 아주 끔찍한 프로그램을 만들었단 말이지. 그러니 자네에게 과연 어디로 가고 싶은지 결정할 수 있도록 권한 을 주겠네, 자네는 어디로 갈 텐가?" 프로그래머는 기뻐하며 대답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천국과 지옥은 무슨 차이가 있는 것이지요?" "그럼 선택하기 전에 잠깐 살펴보는 건 어떻겠나? 저쪽 에 있는 화면에 천국과 지옥의 모습이 실시간으로 중계되 고 있다네, 우선 지옥부터 보여줄까?" "좋습니다." 그런데 지옥의 화면을 들여다보던 프로그래머는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그곳에서아름다운 바다와 깨끗한 모래해변이 있고 즐겁게 웃으며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잘생 긴 선남선녀들이 있었다. 프로그래머는 만족하며 천국의 화면을 들여다보았다. "지옥이 이 정도라면 천국은 얼마나 더 좋을까?" 그러나 그가 본 천국의 영상은 지옥과 비교하여 특별히 더 좋을 것이 없어보였다. 역시 깨끗하고 아름다운 구름과 하늘이 펼쳐져 있지맍 어쩐지 지옥과 비교해본다면 조금 은 지루해 보이는 풍경이었다. 프로그래머는 고민도 하지 않고 결정을 내렸다. "제 생각에는 지옥으로 가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네가 그렇게 원한다면야 얼마든지 그렇게 하게." 그리고 며칠 뒤 신은 지옥의 프로그래머가 어떻게 지내 고 있는지 살펴보러 갔다. 그는 벽에 매달려 지옥의 악마 들에게 끔직한 괴롭힘을 당하고 있었다. 자신을 보러 온 신을 발견한 프로그래머는 소리쳤다. "이게 뭡니까? 제가 기대하던 것과는 전혀 다르지 않습 니까? 대체 그 아름다운 해변과 미녀들은 어디에 있는 것 입니까?" "난 또 뭐라고." 그의 고함소리를 들은 신은 대수롭지 않은 듯 대답했다. "그게 말이지, 내가 미리 설명을 안 해줬던가? 그러니까 그게 스크린세이버였거든!" "애고애고................죽었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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