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무서운 올드미스

eorks 2015. 5. 23. 07:47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무서운 올드미스
    경찰서로 송강새의 다급한 목소리로 전화가 걸려왔다. "경찰서입니까? 빨리 좀 와 주세요! 도둑이 올드미스의 침실에 갇혀 있어요!" 경찰은 엉겁결에 주소를 받아 적었다. 그리고는 가만히 생각하니 남자의 목소리임에 틀림없었다. 그래서 경찰이 물었다. "그런데 당신은 누구시오?" "저 말입니까? 전 그 도둑이고요. 이름은 강새입니다." "아니, 갇힌 도둑이 어떻게 전화를 걸어요?" 경찰도 어리둥절 무슨 말인지 헷갈리고 있었다. 그러자 송강새가 숨넘어 가는 소리로 말했다. "잠시 화장실 간다고 하고는 나와서 전화하는 거예요." "그런데 거기 왜 들어갔어요?" "도둑질 하려고요!" "그런데 왜 갇혀요. 도둑질 했으면 빨리 도망가면 되지?" 그러자 송강새가 맥 빠진 투로 말했다. "이 집 주인은 올드미스라구요. 오히려 난 그녀에게 모든 걸 다 뺏 기고 기진맥진한 상태라 도망칠 수가 없게 됐어요. 밤새껏 그녀의 조개가 내 것을 물고는 놓아주질 않았거든요."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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