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지하철 안에서

eorks 2015. 8. 21. 07:25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지하철 안에서
    송강새가 고주망태가 되어 지하철에 올라타서는, 다른 승객들을 무시한 채 마구 그리운 금강산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송강새의 인상에 다들 입을 봉한 채 꼼짝없이 앉아 있는데, 한 남 자가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 소리를 쳤다. "이것 보시오!" 송강새가 그 남자를 노려보며 되레 큰소리를 쳤다. "보긴 뭘 봐?" "저……." "시끄럽다구? 그럼 네가 내리면 될 거 아냐!" 송강새의 맞고함에 기가 푹 꺾여버린 그 남자. 이윽고 주위 사람들 의 시선을 의식해 한마디 하지 않을 수 없었는데, "그게 아니라…… 거 노래가사가 너무 많이 틀린 것 같아서 말이 오."

......^^백두대간^^........白頭大幹


'개그콘서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 랑  (0) 2015.08.23
술 흘러내리는 소리  (0) 2015.08.22
만취상태  (0) 2015.08.20
다 좋았는데  (0) 2015.08.19
딱하기도 하지  (0) 2015.08.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