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지혜로운 자는 침묵한다
사람들은 저마다 그 누가 자신의 의견에서
벗어나면 이를 모욕으로 받아들이기 쉽다.
자신의 생각이 상대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순간적이나마 모욕으
로 느끼기 때문이다. 진리는 오직 소수만을 위해서 있고, 기만은 비
천한 만큼 널리 퍼져 있다. 저잣거리에서 함부로 떠든느 자를 현명
한 사람으로 받아 줄 사람은 드물다.
그 이유는 자신의 목소리로 말하지 않고 어리석은 지식을 내뱉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의 생각은 저마다 자유다. 거기에는 어떤 완
력도 주어질 수 없고 주어져서도 안 된다. 따라서 지혜로운 자는 침
묵의 성역으로 몸을 숨긴다. 가끔 가다 자신을 이해하는 사람들에
게만 의견을 드러낼 뿐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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