明心寶鑑

婦 行 編(3)

eorks 2016. 12. 24. 20:42

明 心 寶 鑑

婦 行 編(3)
      其婦德者 淸貞兼節하며
      기부덕자 청정겸절하며
      부덕이라 함은 맑고 절개가 곧으며

      守分整齊하고 行止有恥하야
      수분정제하고 행지유치하야
      분수를 지키며, 몸 가짐을 고르게 하
      고 행동을 조심하야


      動靜有法이니 此爲婦德也
      동정유법이나 차위부덕야
      법도에 맞게 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덕
      이 되는 것이요


      婦容者 先浣塵垢하여
      부용자 선완진구하여
      부용이라 함은 먼지나 때를 깨
      끗이 빨아


      衣服鮮潔하며 沐욕及時하여
      의복선결하며 목욕급시하여
      옷차림을 정결하게 하며, 목욕을 제
      때에 하여


      一身無穢 此爲婦容也
      일신무예 차위부용야
      몸이 더러움이 없게 하는 것이니 이
      것이 부용이 되는 것이요


      婦言者 擇師而說하여
      부언자 택사이설하여
      부언이라 함은 말을 가려서 하여

      不談非禮하고 時然後言하여
      부담비례하고 시연후언하여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하지 않고 꼭
      해야 할 때에 말하여


      人不厭其言이니 此爲婦言也
      인불염기언이니 차위부언야
      사람들이 그 말을 싫어하지 않는 것이니
      이것이 부언이 되는 것이요


      婦工者 專勤紡績하고
      부공자 전근방적하고
      부공이라 함은 길쌈을 부지런히
      하여


      勿好暈酒하며 供具甘旨하여
      물호운주하며 공구감지하여
      술을 빚어 내기를 좋아하지 않고 좋
      은 맛을 갖추어서


      以奉賓客이니 此爲婦工也니라
      이봉빈객이니 차위부공야니라
      손님을 접대하는 것이니 이것이 부공이
      되느니라.



      즉, 부녀자의 사덕을 자세히 설명한 글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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