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응교 교수가 아들에게 전하는 `교훈이 담긴 276가지 유머이야기` |
어떤 기도
종교적인 신앙심이 강한 유태인들이 하루는 배를 타고 바
다를 건너는데 강풍이 불어 배가 제대로 가지 못하고 위험에
처하게 되자, 배 안에 돈이 많은 신자 한명이 여호와 하나님
께 두 손을 모으고 기도를 하였다.
"하나님 아버지 무사히 항구에 닿게만 해주신다면 제가 가
진 재산의 절반을 드리오리다!"
그러나 여전히 폭풍우가 쏟아지자,
"하나님 아버지 제 재산의 삼분지 이를 드리오리다!"
그래도 배가 흔들리고 난리가 나니까 다시,
"하나님 아버지 제 재산 모두를 바치오리다!"
그러자 옆에 있던 신자 한명이
"여보시오, 하나님과 흥정은 이제 그만하시오! 구조선이
왔오이다."
애들아! 급할 때, 병났을 때만 하나님을 찿아 흥정하는 일은 썩 보기
가 좋지 않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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