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서 법을 어기고 교도소에 들어온 죄수가 특별히 하
는 일이 없든 차에 우연히 개미 한 마리를 발견하고 20여 년
동안 온갖 묘기를 가르쳤다. 그 결과 개미는 음악에 맞춰 춤
도 출 수 있는 경지까지 이르렀다.
마침 형기를 마치고 교도소를 나온 죄수는 근사한 레스토
랑에 가서 맥주 한잔을 주문하고 마시던 중 음악이 흘러나오
자 개미를 꺼내놓았다. 그러자 개미는 신나게 춤을 췄다. 그
죄수는 자랑스러워 지나가던 종업원을 불러 식탁 위의 개미
를 보라고 하였다. 그러자 종업원은 손톱으로 개미를 재빠르
게 눌러 죽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손님 매우 죄송합니다. 다음부터는 개미가 나타나지 않도
록 주의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