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用神의 의미(1)

eorks 2019. 1. 1. 00:02

풍수지리(風水地理)

用神의 의미(1)
1) 글자로써의 용신
용신이 의미하는 것은 사주의 포인트가 된다고 하는 정도는 판단을 하고 계실 것이다. 그리고 사주를 연구하는 과정에서 일차적으로 명확히 해 둬야 한다는 것도 이정도 오신 실력이면 충분히 판단을 하게 되었으리라고 본다. 그렇다면 여기에서는 다소 넓은 의미에서 용신을 생각해 보자.

글자의 의미로 보면 쓸용(用)이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한다면 사용(使用), 소용(所用), 애용(愛用) 등이 될 것이고 반대의 의미로는 무용(無用)도 되겠다. 이 말은 쓸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일단 쓴다는 것으로 이해를 하면 용신의 개념은 충분하다고 본다. 신(神)의 이야기는 늘상 그래 왔듯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부여하면 충분할 거이다.

단지 중요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신기막측(神奇莫測)하다는 의미도 되겠다. 너무나 신기해서 그 변화를 헤아릴 수가 없다는 의미로 생각해봤다.

사실 단지 글자 여덟 개를 적어 놓고서 그 사람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서 상세하게 이야기를 해줄 수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신기한 일이랴... 그리고 그렇게 신기한 포인트가 바로 이 용(用)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까 참으로 이름한번 잘 지은 셈이다. 用神...

用神은 명리학적인 해석법의 문턱이라고 하겠다. 그 동안 이 문턱에 도달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의 공부를 한 것이고, 이제는 그 문턱을 넘어서 방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과정이다. 어떻게 생각을 해보면, 용신은 특별 문서가 보관되어있는 방의 암호(暗號)라고 할 수도 있겠다. 암호를 모르면 방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

왜냐면 방안에는 그 사람의 개인적인 여러가지 비밀이 쌓여있기 때문이다. 이 비밀은 들여다 볼 허가서를 지참한 사람에게만 공개되는 것이다. 그 허가서가 바로 용신을 알고 있느냐는 이야기로 전개될 수가 있겠다.

이 용신을 올바로 찾아내지 못한다면 그 동안 배웠던 모든 이론들은 쓸모가 없이 되어버린다. 쓸모 없는 이론들을 가지고 아무리 연결을 하려고 노력해봐야 신통한 결론이 나올 턱이 없는 것이다. 오로지 이 암호를 풀고 방안으로 들어가야 만이 그 사람의 모든 비밀이 낱낱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여기에서는 요령을 피워서 될 일이 아니다. 오로지 원칙에 입각해서 그 내부에 움직이는 원리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만 온갖 변화의 소용돌이 속을 헤매게 되더라도 전혀 흔들림이 없이 자신의 안목대로 정답을 찾아가게 된다. 여기에서는 혼동을 하게 되면 자신의 연구에 더 이상의 발전이 없다고 하는 생각을 하시고, 명확하게 연구해 주시기 바란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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