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十干各論 丁火編(1)

eorks 2019. 1. 21. 00:05

풍수지리(風水地理)

十干各論 丁火編(1)
4. 丁 火 (정화)
우선 정화를 이해하기 위해서 자전(字典))(한자(漢字)에 관계된 사전(辭典)으로는 자전과 옥편(玉篇)이 있다. 여기에서 옥편은 글자 한자 한자의 의미를 적어놓은 그야말로 구슬을 모아놓은 것이라고 하겠고, 자전은 옥편에다가 응용되는 낱말까지 추가를 해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만든 것이다.

한문에 대해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하려면 옥편보다는 자전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권장을 할만한 자전으로는 민중서림에서 나온 한한대자전(漢韓大字典- 이상은 감수)이다.

병화는 비 교적 간단한 내용이었는데, 정화는 그리 만만하지가 않아보인다. 자전에 나열된 순서대로 설명을 옮겨본다. 가장 처음에 있는 의미는 보나마나 네째천간 정이다.

다음으로 보이는 것은 왕성할 정이다. 평소에 정화를 촛불로 이해하셨다면 이러 한 의미에서는 약간 혼동이 되지않을까 싶다.

장정 정은 이미 우리가 알고 있는대로 성년이된 남자를 말한다. 그리고 병정(兵丁)이라고 하는 말에서도 장정이라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일꾼 정, 또는 하인 정 이라는 말도 있다.

이것은 앞의 장정에 이어서 젊은 남자를 일시키는 암시라고 생각된다. 당할 정이라는 의미는 얼른 이해가되않는데, 특히 적천수를 보면 중간중간에 정간(丁艱)이라는 말이 나온다.

이것은 부모의 상을 당했다는 의미인데, 이경우에도 당한다는 의미로 쓰이는 것이다. 벌목소리 정은 나무를 찍는 소리라는데, 어디서 나온 것인지 모르겠지만 대충 짐작컨데 역시 일꾼 정에서 확대된 것이 아닌가 싶다.

말뚝박는 소리 정도 벌목소리 정에서 파생된 의미로 이해를 해보자. 바둑두는 소리 정은 좀 엉뚱한 의미로 생각이 되는데, 아마도 중국의 발음상 이 글자는 바둑을 둘적에 나는 소리와 많이 닮았던 모양이다.

거문고 타는 소리 정 은 바둑두는 소리가 확대되었다고 보기에는 좀 어색한데, 현악기를 타는 소리에 응용되는 것같다. 물방울 소리 정 은 아무래도 바둑두는 소리와 연관성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고, 문두드리는 소리 정을 보면서 아무래도 바둑을 두는 소리가 똑, 똑, 하고 나지않을까싶다.

중국사람의 발음에 정을 그렇게 부르는 모양이다. 옥소리 정 이라고 하는 것도 역시 같은 의미로써 해석이 가능하겠고, 특히 자전에 추가된 말은 고무래 정 이라고 되어있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교정까지 붙어있다.

그렇다면 적어도 벗님은 이글자를 고무래 정으로 부르지는 말아야 하겠다. 이렇게 많은 의미가 있다는 것에 약간 놀라셨을 런지도 모르겠다. 실은 그냥 넷째천간 정으로 불러도 아무 하자가 없는데, 괜스리 낭월이가 부산을 피우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사주를 보는데 쓰이는 글자래야 단지 22자 뿐인데, 그 중에서도 절반도 되지않는 天干이나마 자전에 나온 의미라도 바로 알고 있다면 아마도 자신이 앞으로 한없이 많이 다뤄야 할 글자에 대한 참고사항으로써는 충분하지 않을까... 싶은 생각으로 나열해보는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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