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十干各論 戊 土編(1)

eorks 2019. 1. 26. 00:36

풍수지리(風水地理)

十干各論 戊 土編(1)
5. 戊 土(무토)
戊土에 대해서 사전을 찾아보면 아주 간단하게 단지 다섯째 천간 무 한가지 뿐이다. 아무래도 丁火에 대한 의미의 설명이 너무 많다 보니까 미안해진 자전이 간단하게 한가지만 올린 모양이다.

그리고 설명은 다소 긴편인데, 특히 오경(五更)이라는 말이 나온다. 여기에서 오경 이라고 하는 것은 寅時를 말하는데, 인시는 새벽 3시 경에서 5시 경을 말한다.

그래서 오경 戊 라는 추가되는 의미가 있고, 다시 무야(戊夜) 라는 말을 얻어내게 된다. 이것을 추리해서 살펴보게 되면 삼경은 병야 (丙夜)라고 부르고, 초경은 갑야(甲夜)가 된다는 것도 알 수가 있겠다.

그렇다면 이 말은 초경부터 오경 즉 새벽까지의 순서에다가 甲乙丙丁戊의 천간을 대입시켰다는 것을 간단히 알 수가 있겠는데, 별 의미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어쨌던 간단한 의미라서 기억하기에는 좋은 셈이다. 그렇다면 우리의 목적인 戊土라고 하는 의미가 무슨 뜻이 있는지에 대해서 파고 들어가 보도록 하자.

(1) 다섯 번째 천간 戊의 의미
土에서 陽에 해당하는 것이 무토라는 것은 알겠는데, 양토의 의미를 어디에서 찾아야 할까를 생각해보면 막막한 감이 없지않다.

토의 체감 온도가 여영 감이 잡하지 않기도 하거니와, 다시 생각해보면 또한편으 로는 너무 많은 의미가 있어서 어느 것을 취하고 어느 것을 버려야 할 는지 구분을 하기가 어렵다는 생각도 들기 때문이다.

우선 다섯 번째의 의미부터 찾아보고서 생각해보도록 하자. 이미 앞에서 木火의 과정을 넘어왔다. 그렇다면 다음으로는 토에 대한 연결을 도모해야 할 상황인데, 화기운이 열기로써 마무리를한 상태라는 점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보자.

목기운을 이어받았던 화는 이제 상당한 열기를 포함하고 있다고 가정을 했을 경우에 그러한 성분들이 다섯 번째로 분화를 해야 하는 시점 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다섯 번째라는 의미가 생긴 것으로 보고, 여기에서는 일차적으로 종합을 해야한다는 의미까지 접근을 해본다. 甲乙丙丁의 형상들이 이제는 일차적으로 통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된 것이다.

그 이유는 이대로 그냥 진행을 하다가는 모두가 폭발을 해버리게 될런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즉 목화의 성분은 약간의 상황은 다르겠지만 근본적인 구조로써는 밖으로 향하고 있는 의식체계이기 떄문이다.

이렇게 밖으로만 향하고 있으면 내부는 허해지기 마련이고, 이러한 것에 대해서 천지신명(天地神明)
( 우리의 선조님들은 이 용어를 즐겨 이용했다. 하늘과 땅의 모든 선신(善神)들을 망라해서 부르는 의미로 생각된다. 즉 어느 특정한 분 을 지칭하는 것이 아닌 모든 신령님들을 의미한다고 보는데, 낭월이도 이러한 용어를 즐겨 사용한다. 어쩐지 천지신명께서 굽어보고 계시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이다.)의 염려가 없을 리가 있겠는가... 하는 생각을 하다가 보니 이제는 이러한 성분들이 밖으로 향하는 것에 대해서 묶어 둬야 할 필요를 느꼈을 것으로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래서 결합하는 성분으로써의 임무를 부여받은 글자는 바로 다섯 번째의 戊土가 되었던 것이다. 이 무토가 맡은 일은 갑을병정의 성분들 을 분산되지않게 하는 역할이라고 본다. 그렇다면 과연 그렇게 해야 할 필요가 있었을까? 이말에 대한 의미는 아직 어린 기운의 성분들은 자 칫하면 분산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는 의미를 부여해본다.

목의 음양에 의해서 발생한 기운과 성질, 화의 음양으로 인해서 발생한 빛과 열, 이러한 성분들은 자칫 과열로 치닫기 십상이고 그렇게 되 면 폭발을 해버리고 말게 될것이 명약관화(明若觀火)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용의주도한 신명께서는 무토라고 하는 토기운을 그곳에서다 집어넣어서 서로 넘치지 않게끔 조정을 하려고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다섯 번째로 있어야 하는 역할은 바로 서로를 흩어지지않게 해주는 성분이라고 볼적에, 연상되는 것으로는 두부를 만들적에 끓는 콩물에 간수
(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적에 소금에서 흘러나온 아주 짜디 짠 물을 말한다. 콩을 갈아서 끓인 다음에는 건더기(비지)를 걸러내고는 물을 식히면서 간수를 뿌리면 서서히 두부가 엉겨든다. 만약 간수가 없으면 그냥 콩물만 먹을 수 있을 뿐이고, 두부는 영원히 구경할 수가 없다.) 를 뿌리는 것에다가 견줄만 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성분을 土氣라고 불렀으면 어떨까 싶다.

토기운은 그렇게 대충 얽어서 흩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기본 목적이라고 생각이 되어서이다. 그렇다면 무토의 의미는 목화의 기운이 서로 충돌되지 않고 폭발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도록 해본다.

즉 조절(調節)이 목적인 것이다. 그리고 결국 무토는 그 자리에서 빠진다. 자신의 목소리는 없는것이다. 이것을 일러시 촉매(觸媒)라고 하는 이름을 부여하는 모양이다. 즉 남들이 작용을 하도록만 도와주고 자신은 그 자리에서 빠져버리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생각이 되어서이다.

이러한 다섯 번째의 위치는 스스로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 것보다는 앞의 네가지 성분이 서로 자신의 몫을 하는데 있어서 차질이 없도록 하는 일에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은 토의 기본적인 역할에도 어울리는 작용이기도 하다. 원래가 토라는 성분은 결합하고 조절해주는 역할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무토가 거(居)하는 위치도 중앙이다. 중앙에 있어야 다른 성분들이 질투를 하지않는다.

어느 한곳에 모여있으면 시기와 질투를 받게 되어서 마음이 편안하지 않다. 원래가 중용(中庸)을 중시하는 무토로써는 너무나 당연한 자리지킴이라고 하겠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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