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복합유산

세계복합유산 /마케도니아 공화국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1)

eorks 2019. 6. 1. 20:16

세계복합유산 /마케도니아 공화국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Natural and Cultural Heritage of the Ohrid region]
요약 : 오흐리드(Ohrid) 호숫가에 있는 오흐리드 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의 거주지 중 하나이다. 주로 7세기에서 19세기 사이에 건설된 이 도시에는 슬라브족(Slav) 수도원 중에서 가장 오래된 성 판텔레이몬(St Pantelejmon) 수도원을 비롯해, 11세기부터 14세기 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비잔틴 양식의 성상(聖像)들이 800개 이상 존재한다. 이 성상들은 모스크바의 트레티야코프 미술관(Tretiakov Gallery)에 이어 세계 최고의 컬렉션으로 꼽힌다.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국가 : 마케도니아 공화국 / 옛 유고 연방의 일부(the Former Yugoslav Republic of Macedonia)
    위치 : 오흐리드[Ohrid(municipality)]
    좌표 : N41 7 5.016,E20 48 47.988
    등재연도 : 1979년(1980년 확장, 2009년 부분 변경 재등재)
본문 :
문자, 교육, 슬라브 문화, 이 모든 것들이 7세기부터 19세기 사이에 오흐리드에서 퍼져 나갔다. 귀중한 사본과 다른 희귀본들이 있는 이 도시는 발칸 반도의 이 지역뿐만 아니라 슬라브 어를 사용하는 모든 국가의 역사에서, 그리고 세계사와 세계 문학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화의 중심지이다. 빼어나게 아름다운 자연 속에 자리 잡은 도시와 역사 문화 지역은 슬라브 민족의 고대 도시 건축물들이 탁월하게 보존되어 가장 완벽한 조화를 보여 준다.

수많은 선사 시대의 고고학 유적을 비롯해 청동기 시대 유적과 헬레니즘 시대의 유적들을 온전히 보존하고 있는 오흐리드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인간 거주지 중 하나이다. 5,000여 년 전의 물질 문화를 보여 주는 흔적들을 간직한 이곳은 고고학의 진정한 보물 창고라고 할 수 있다. 호수 주변은 마법의 고고학 나라로 칭할 만한 곳으로, 신석기 시대부터 중세 말까지의 고고학 유적이 250곳 이상이나 발굴되었다.

현재 오흐리드 시 한가운데에 있는 고대 도시 리흐니드(Lihnid)는 이후 이것을 계승한 도시들만큼이나 중요하고 풍요로운 도시이다. 6~9세기에 고대의 리흐니드가 중세의 오흐리드로 변하면서 발칸 반도에서 가장 중요한 중세 도시 중 하나가 탄생했다. 성 클레멘트(St Clement)와 성 나움(St Naum)의 작품에 들어 있는 오흐리드의 사가(saga, 북유럽의 산문 문학)를 보면, 슬라브 문자와 슬라브 문화의 탄생에 대한 기억을 엿볼 수 있다. 성 클레멘트는 이 도시의 수호자로 추앙받고 있으며, 886년부터 916년까지 30여 년간 그의 노력으로 클레멘트 슬라브 대학이 설립되었다.

먼 지질학적 시대에 지각 이동의 결과로 생겨난 오흐리드 호수의 이중 능선 아래쪽 기슭에 옛 시가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9~14세기에 건축된 수많은 성당과 소예배당을 비롯해 고대 사원과 바실리카의 유적이 발견되었다. 성 클레멘트가 플라오슈니크(Plaosnik)에 세운 고대 슬라브 수도원인 성 판텔레이몬 수도원은 2002년 8월 11일에 다시 축성(祝聖)되었는데, 이날은 최초의 슬라브인 주교(893)이자 마케도니아 정교회의 개척자였던 성 클레멘트의 유물이 오랜 세월이 흐른 끝에 이 사원에 반환된 날이다.

호수 인근의 오흐리드 산악 지대 기슭에 있는 성 소피아 대성당(cathedral church of St Sophia)에 대한 고고학 발굴 작업으로 이 성당이 초기 기독교 바실리카 건물의 기초 위에 건축되었고, 레오(Leo) 대주교 시절(1037~1056)에 재건축되었음이 밝혀졌다.

14세기의 가장 중요한 화가 중 한 명인 테오라니우스(Theoranius)의 이름이 성 소피아 성당 1층의 「다윗의 회개(Repentance of David)」라는 프레스코화에 그려진 ‘천사장의 칼(archangel's sword)’에서 발견되었고, 오흐리드에 있는 다른 성당들의 채색 프레스코화와 성상들에서도 발견되었다. 성 클레멘트 성모 교회(St Clement's Church)의 프레스코화들은 주로 인물 초상에서 개인적인 특징을 강조하려고 했으며, 일률적인 성상 화풍에서 탈피하려는 노력을 분명히 하려는 화가들의 경향이 뚜렷이 보인다는 점에서 성공적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흐리드 지역의 자연 유산 및 문화 유산 [Natural and Cultural Heritage of the Ohrid region]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