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세계자연유산 /콩고민주공화국 /살롱가 국립공원(35)

eorks 2019. 7. 5. 00:37

세계자연유산 /콩고민주공화국 /살롱가 국립공원
[Salonga National Park]
요약 : 살롱가 국립공원(Salonga National Park)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열대우림 보존지역이다. 콩고 강 중앙 유역의 외부와 단절된 지역에 있어 수로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이 국립공원은 보노보(dwarf chimpanzee, Bonobo, Pygmy chimpanzee), 콩고공작(congo peacock, Congo Peafowl, Afropavo congensis), 둥근귀코끼리(forest elephant, Loxodonta cyclotis), 크로코딜루스 카타프락투스(African slender snouted crocodile, ‘false’ crocodile, Crocodylus cataphractus) 등 위기종의 서식지이다.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살롱가 국립공원

    국가 : 콩고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위치 : 반둔두와 카사이 동서부(Bandundu and Kasaï Oriental and Occidental), 적도 주(Provinces of Equateur)
    좌표 : S2 0 0,E21 0 0
    등재연도 : 1984년(1999년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등재)
    본문 ;
    이 국립공원의 대부분 지역은 접근이 매우 제한적인 적도 부근의 반둔두(Bandundu)와 카사이(Kasaï) 지역의 자이르(Zaire) 강 중앙 유역에 있다.

    이곳의 자연경관을 이루는 삼림 지대는 저지대 고원, 하안 단구 지대, 고지대 고원으로 구분한다. 북부 지역의 서부를 흐르는 하천들은 대부분 구불구불하고 그 규모가 커서 대부분 습지 제방이 쌓여 있다. 동부 지역의 고지대 계곡들은 주로 골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최고 80m 높이에서 절벽 아래로 흐른다. 남부 지역은 북동쪽의 루일라카(Luilaka) 강, 서쪽의 리코로(Likoro) 강, 남쪽의 루켄제(Lukenje) 강 유역 사이에 자리한 분수령을 포함한다.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열대우림 공원인 살롱가 국립공원에는 지형학적 위치에 따라 대부분 지역에 적도 삼림 지대가 각기 다른 변이를 보이며 펼쳐져 있다. 삼림 지대는 주로 늪지, 하천, 강수량이 적은 건조 지역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습성 상록수림(evergreen ombrophile forest)은 콩과의 교목인 Gilbertiodendron dewevrei의 울창한 군락이 우점한다. 또한 반낙엽수림(Semi-deciduous forest)이 하천과 하천 사이의 전 지역에 걸쳐 분포하고 있다. 개척자 군집(pioneer community)이나 전이 군집(transitory community)는 하천의 제방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북부 지역에는 사바나보다는 초원이 발달했다. 이 초원 지대는 ‘코끼리 목욕’을 뜻하는 ‘보토카조쿠(botoka-djoku)’로 알려져 있다. 초원의 비율은 국립공원 전체의 0.5% 이하이다. 남쪽으로 내려가면 에소베(esobe)라고 불리는, 식생이 개방된, 사바나와 비슷한 공터가 나온다.

    이곳의 가장 중요한 야생종은 고유종인 보노보이다. 보노보는 북부 지역에는 개체 수가 거의 없고, 현재는 남부 지역에서조차도 보기가 힘들다. 살롱가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야생종으로는 이 외에 흑백콜로부스(colobus monkey, Black-and-white colobuses)를 포함하여 긴꼬리천산갑(long-tailed pangolin, Manis tetradactyla), 큰천산갑(giant ground pangolin, M. gigantea), 나무천산갑(tree pangolin, Manis tricuspis), 하마(hippopotamus), 표범(leopard), 아프리카황금고양이(African golden cat, Profelis aurata), 앙골라몽구스(angolan mongoose, Galerella flavescens), 콩고사향고양이(Congo water civet), 부시피그(bush pig), 세팔로푸스 실비쿨토르(yellow-backed duiker, Cephalophus silvicultor), 오카피(okapi), 물아기사슴(water chevrotain, Hyemoschus aquaticus), 늪영양(sitatunga, Tragelaphus spekeii), 부시벅(bushbuck), 봉고(bongo), 피그미아프리카들소(pygmy Cape buffalo) 등이 있다.

    조류는 황로(黃鷺, cattle egret), 철새의 한 종류인 먹황새(black stork), 노랑부리황새(yellow-billed stork, Mycteria ibis)와 고유종인 자이르(Zaire) ‘공작(peacock)’이 서식한다. 파충류로는 아프리카긴코악어(African slender-snouted crocodile)가 있다.

    살롱가 국립공원 중앙부의 데케세(Dekese) 지대와 옐리마(Yaelima, Yajima) 지대에는 1,000여 명 정도의 에디키족(Ediki)이 살고 있다. 북부 지역의 로멜라(Lomela) 변전소 근처에는 500여 명의 키타왈리스테스족(Kitawalistes)이 거주한다. 두 부족은 밀렵과도 깊은 관련이 있어서 국립공원 중앙의 외곽 지역으로 이동시키자는 제안이 있었다. 지역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으로 완충지역 내 마을에서 회색앵무(grey parrot, Psittacus erithacus)를 사육하자는 의견도 제기되었다. 국립공원 내의 하천에서는 전통적인 어업 행위가 이루어지며, 완충지역 내에서도 수렵 어로행위가 이루어진다.

    살롱가 국립공원은 1970년 11월 3일 법령 70-318호에 의거하여 지정되었다. 1933년 런던협정 법률에 의해 ‘엄정자연보존지역(une reserve naturelle integrale)’으로 지정되었다. 1984년 10월 세계유산지역으로 공포되었다.

    등재기준 :
    기준 (ⅶ) : 살롱가 국립공원에 생존하는 동식물들은 생물학적 진화와 지형적으로 복잡한 적도우림 환경에서의 적응 모습을 잘 보여 준다. 면적이 아주 넓은 살롱가 국립공원은 외부의 영향을 최소화하여 국립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이 진화나 번식을 이어 가기에 충분한 환경을 제공해 주고 있다.

    기준 (ⅸ) : 이 국립공원의 식물상은 중앙아프리카에서 전혀 교란되지 않은 생물서식공간에서 볼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살롱가 국립공원 내에는 사람의 발길이 아직 닿지 않은 곳들이 많아 완벽한 천연림으로 보존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살롱가 국립공원 [Salonga National Park]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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