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브라질 /브라질 대서양 제도 : 페르난두 데 노로냐와 아톨 다스 로카스 보호 지역
[Brazilian Atlantic Islands : Fernando de Noronha and Atol das Rocas Reserves]요약 : 남대서양의 해저 능선 봉우리들이 브라질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Fernando de Noronha Archipelago)와 로카스 환초(Rocas Atoll)를 이루고 있다. 이 유산은 남대서양에 있는 섬들의 총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풍부한 수자원은 참치(tuna), 상어(shark), 거북(turtle), 해양 포유류의 번식과 먹이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유산 지역의 이 섬들은 서대서양 열대 바닷새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서식지이다. 바이애 도스 골피뇨스(Baía dos Golfinhos)에는 특이하게도 정주성 돌고래 무리가 서식하며, 로카스 환초 연안이 썰물 때면 석호 주변의 바다 풍경과 물고기가 가득한 조수 웅덩이가 드러나 장관을 이룬다.
브라질 대서양 제도
브라질 대서양 제도
브라질 대서양 제도
브라질 대서양 제도
국가 : 브라질(Brazil)
위치 : 페르남부쿠와 리우 그란데 두 노르테 주(Pernambuco and Rio Grande do Norte States)
좌표 : S3 51 28.6,W32 25 30.4
등재연도 : 2001년
본문 :
남대서양의 해저 능선 봉우리들이 브라질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와 로카스 환초를 이루고 있다. 이 유산은 남대서양에 있는 섬들의 총 면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며, 풍부한 수자원은 참치, 상어, 거북, 해양 포유류의 번식과 먹이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 유산 지역의 이 섬들은 서대서양 열대 바닷새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서식지이다. 바이애 도스 골피뇨스에는 특이하게도 정주성 돌고래 무리가 서식하며, 로카스 환초 연안이 썰물 때면 석호 주변의 바다 풍경과 물고기가 가득한 조수 웅덩이가 드러나 장관을 이룬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유산 지역이 주된 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다수의 연안 섬들과 작은 섬도 포함한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와 로카스 환초 지역은 약 4,000m 깊이의 해저에서 융기된 화산 지형으로, 거대한 해저 산맥의 봉우리들로 나타난다. 페르난두 데 노로냐 화산은 1,800,000년에서 12,300,0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높은 절벽과 모래 해안이 많고 해안선이 복잡하다. 해안을 마주한 북서쪽은 상대적으로 잠잠한 반면, 남동쪽 해안은 탁월류(卓越流, 측정 지점에서 우세한 조류)와 바람을 그대로 받으며, 거센 파도 활동이 일어나는 암벽 해안으로 주로 이루어진다.
로카스 환초 지역은 약 7.5㎢ 영역에 해저산맥 암반층 위로 산호초가 형성되어 있다. 밀물 때에는 해수면 위로 최대 3m 높이에 달하는 모래섬 2개와 몇 개가 외떨어져 있는 석회질로 된 로카스 환초 지역이 물 위로 올라와 있다. 2개의 모래섬 중에서 큰 파롤(Farol) 섬은 ‘S’ 자로 뻗어 있으며, 길이 약 1,000m, 평균 폭 200m이다. 썰물 동안 환초(環礁, reef ring)가 드러나는데, 1.5m 정도의 천연 벽을 이루고 모래톱에 의해 경계를 이룬다. 환초 안쪽에는 1m~5m 깊이의 얕은 웅덩이와 큰 석호가 있다.
생산성이 매우 높은 섬 주변의 연안 해역은 많은 어종의 산란을 위한 장소와 치어들의 피신처로 이용된다. 얕은 바다는 또한 해저 생물(산호, 해면, 조류 등)을 위한 서식지이다. 따라서 해양 섬들은 해양 생물의 번식과 분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며, 다른 해안 지역과 주변 바다로의 정착을 위한 집결지를 제공한다. 남대서양에는 10개 미만의 섬이 있고, 페르난두 데 노로냐 군도와 로카스 환초는 면적으로는 남대서양 전체 섬의 5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유산 지역이 남대서양 연안 지역 섬들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에, 전체 남대서양 분지에 대해 생물다양성을 유지하는 중요한 저장소이다.
또한 페르난두 데 노로냐 지역은 유일하게 아류형(亞類型) 대서양 열대우림 섬으로 알려진 장소이다. 지금까지 3가지 고유종을 포함한 400종 이상의 관속식물(管束植物, vascular plants)이 페르난두 데 노로냐 해상 국립공원(FNNMP, Fernando de Noronha National Marine Park)에 기록되었다. 또한 FNNMP에는 남대서양에서 유일한 해양 맹그로브를 포함하고 있다. 오르카스(Orcas) 환초 지역의 식생은 주로 염분에 강하고 모래 해변에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초본식물로 구성되어 있다.
등재기준 :
기준 (ⅸ) : 페르난두 데 노로냐 해상 국립공원(FNNMP)과 로카스 환초 생물 보호 지역(AdRBR, Atoll das Rocas Biological Reserve)은 남대서양 도서 연안 해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생산성이 높은 바다는 참치, 주둥이 긴 어류(billfish), 고래, 상어, 바다거북 같은 종이 아프리카 동부 대서양 연안으로 이동하는 데 필요한 먹이를 제공한다. 비교적 척박한 대양에서 해양 생물의 오아시스로서 외해의 섬은 열대 남대서양 전 지역에 서식하는 해양 생물의 번식과 확산, 정착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기준 (ⅶ) : 바이애 도스 골피뇨스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정주성 돌고래가 대량 서식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로카스 환초 지역은 썰물 때 얕은 석호를 둘러싸고 있는 산호초가 드러나며, 조수 웅덩이는 천연의 수족관을 이루어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두 유산 지역은 전문 다이빙에 관련된 많은 문헌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미 인정받은 특출한 해저 풍경을 이루고 있다.
기준 (ⅹ) : FNNMP / AdRBR은 남대서양의 생물다양성과 멸종 위기종을 보호하기 위해 중요한 장소이다. 남대서양 도서(島嶼) 서식지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이 유산은 대양 분지 수준에서 해양의 생물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한 저장소이다. 이곳은 멸종 위기종 또는 위협을 받는 종인 바다거북, 특히 대모거북(hawksbill turtle)의 보전을 위해 중요하다. 이 유산은 서대서양에서 발견되는 열대 바닷새가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서식지이며, 세계 고유종 조류 중심지이다. 또한 이곳은 대서양 도서 연안 숲의 전형이 유일하게 남아 있으며, 남대서양 지역에서 유일하게 해양 맹그로브를 보호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브라질 대서양 제도 : 페르난두 데 노로냐와 아톨 다스 로카스 보호 지역 [Brazilian Atlantic Islands : Fernando de Noronha and Atol das Rocas Reserves] (유네스코 세계유산, 세계유산센터(영/불어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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