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수쿠렁(지랑풀)의 효능

eorks 2021. 3. 11. 07:35

수쿠렁(지랑풀)의 효능


≪ 수크령(지랑풀) 무엇인가? ≫

가축과 사람에게 유익을 주는 생명력 질긴 풀
  

▶ 눈을 밝게 하며 혈액순환,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상, 결막염, 폐열에 의한 해수, 창독, 열로 인한 기침, 해수로 인한 각혈을 치료하는 길거리의 땅지킴이 수크령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은 벼과(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수염뿌리는 비교적 굵고 단단하다. 

줄기는 뭉쳐나고 곧으며 높이가 30~100cm이며 꽃차례의 아래에 보드라운 털이 빽빽하게 있다. 

엽초는 반들반들하며 납작하고 능선이 있다. 

잎의 혀는 짧고 작다. 


잎몸은 선처럼 가늘고 길며 길이는 15~50cm이고 너비는 2~6mm이며 앞쪽의 끝이 길고 점차 뾰족하며 늘 안쪽으로 오그라들었다. 

이삭 모양의 원추화서이고 길이는 5~20cm이고 한가운데는 단단하며 모든 자루의 길이는 2~3mm이고 보두라운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곁에 난 털의 길이는 1~2.5cm이고 위로 향한 작고 거친 가시가 있고 성숙하면 검은 자줏빛으로 된다. 


작은 이삭은 일반적으로 하나씩 있는데 길이가 6~8mm이다. 

첫 번째 이삭은 3~5맥이 있고 길이는 작은 이삭의 1/2~1/3이다. 

첫 번째 겉겨는 풀처럼 무르고 부드러우며 7~11개의 맥이 있고 길이는 작은 이삭의 길이와 같으며 가장자리가 낟알을 싸고 있다. 

낟알은 연골질이고 피침형이며 길이는 작은 이삭의 길이와 같다. 

꽃가루주머니의 끝은 털이 없다. 


영과(穎果)는 편평한 타원형 모양이고 길이는 약 3.5mm이다. 

개화기와 결실기는 가을과 겨울이다. 

벼과 수크령속은 열대와 난대에 약 13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수크령, 흰수크령, 붉은수크령, 청수크령(푸른수크령)이 자라고 있다.

수크령은 밭가, 들이나 길가, 산비탈 등지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8~10월에 줄기 끝에 흑자색을 띠는 원통형 꽃이삭이 달린다.



일반적으로 수크령이라는 식물의 이름을 들어보면 모두가 생소하게 들린다. 

시골 농촌에서 생활해본 사람들에게 아래의 내용을 이야기 하면 아하!  바로 어릴 때 씹어 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가지고 놀던 풀이 바로 이 풀이었구나! 하고 금방 친한 친구가 되는 풀이기도 하다.

배가 고플 때 시골 사람들은 질긴 이풀이 길가에서 자란 것을 보고 앉아서 힘껏 잡아다니면 뽑히는데 뽑힌 끝에 하얀 속살을 입에 넣고 씹어 먹으면 단맛이 나면서 허기를 채우기도 한다. 


필자도 어릴 때 지랑풀을 살짝 잡고 힘을 주어 당기면 하얀 속살이 쑤욱 올라오는데 파란 줄기 아래 희고 부드러운 부분을 입에 물고 이빨로 씹고 있으면 달콤하면서 향긋한 맛이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좀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는 지랑풀이 아니라 굵고 통통하게 생긴 지랑풀을 찾아서 헤매다 좋은 것을 발견하면 맛있게 먹고 배가 차면 지랑풀을 친구들과 누가 더 질기고 쉽게 끊어지지 않나 풀끼리 걸고 진달래 암술을 누가 더 강한가 잡아당기고 놀 듯이 서로 잡아당겨 본다. 

상대방의 지랑풀이 끊어지면 이겼다고 마냥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필자의 모친이 어릴 때 시골에 한 심술꾸러기 노인이 살았는데, 이 풀이 사람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잘 자라므로 이 풀이 길 게 자랐을 때 남이 보이지 않을 때 걸어다니는 길 양쪽에 난 이풀을 몰래 묶어놓고는 멀치감치 서서 시골아낙네들이 일하는 농부들을 위해 국수 등을 삶아 머리에 또아리를 올려 놓고 참을 이고 가다가 이 풀에 걸려 넘어지면서 여성의 속옷과 함께 한 바탕 뒹구는 모습을 남몰래 즐기는 심보가 고약한 노인이 있었다고 전해준다.


수크령의 다른 이름은 낭미초(狼尾草, 낭모:狼茅: 본초습유), 랑(稂: 시경), 동량(童梁: 모시전), 맹(孟, 낭미:狼尾: 이아), 동랑(蕫蓈: 설문), 숙전옹(宿田翁, 수전:守田: 육기, 시소), 여초(䓞草, 소망초:小芒草: 식물명실도고), 구미초(狗尾草: 분류초약성), 노서근(老鼠根, 구자미:狗仔尾: 광주식물지), 대구미초(大狗尾草,흑구미초:黑狗尾草: 사천중약지), 수크령, 지랑풀, 길갱이 등으로 부른다.


이 식물의 뿌리 및 뿌리줄기 낭미초근(狼尾草根)도 약용으로 쓴다. 

낭미초의 전초는 중국의 <호남약물지>에서 "눈을 밝게하며 산혈(散血)하는 효능이 있다.

결막염을 치료한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루 11~18.5그램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수크령의 뿌리를 "낭미초근"이라고 한다. 

일년 내내 채취할 수 있다.

맛은 달고 성질은 평하며 독이 없다.

폐를 맑게하며 기침을 멎게 하고 해독하는 효능이 있다.

폐열에 의한 해수, 창독을 치료한다.

하루 37.5~75g을 물로 달역서 먹는다.



안덕균씨가 쓴 <한국본초도감>에서는 수크령에 대해서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낭미초(狼尾草)

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 {Linne} Spreng.)의 지상부이다.


효능: 명목(明目), 산혈(散血)


해설: 눈을 맑게 하는 작용이 있어 눈이 충혈되고 아픈 증상을 다스린다.]


수크령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1, 열로 인한 기침
수크령 뿌리를 돼지 심장과 허파와 함께 약한 불에 푹 삶아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2, 해수로 인한 각혈
수크령 뿌리, 띠뿌리, 수저모칠(水猪毛七)을 물로 달여서 복용한다. [사천중약지]


수크령의 잎은 질기고 억새서 시루밑에 깔거나 공예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이리 꼬리나 개꼬리를 닮은 화수는 아름다워서 꽃꽂이용으로 사용된다. 

시골 소녀들은 지랑풀로 땋은 머리를 만들어 머리에 달고 다니기도 한다.

지랑풀의 전초는 가축의 먹이로 활용되며 열매는 닭이 먹는 모이로 쓰인다. 


 최근에는 지랑풀의 성분을 추출해서 담배를 끊을 수 있는 금연보조제를 만드는 원료로 쓰이기도 한다.

길가에서 흔하게 밟히는 수크령풀은 생명력이 대단히 질긴 식물중 하나이다. 

수크령풀을 자세히 살펴보면 독성이 없이 우리 인체에 대단히 유익한 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비가많이 올 때는 산비탈이나 뚝방의 흙이 터져 나가지 않도록 잘 보호해주며, 소나 말에게는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식물이며 사람에게도 큰 유익을 주는 길거리에 잡초 수크령을 볼 때 그 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보게 한다.

 
수크령(Pennisetum alopecuroides)은 벼과(화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수염뿌리는 비교적 굵고 단단하다.

줄기는 뭉쳐나고 곧으며 높이가 30~100cm이며 꽃차례의 아래에 보드라운 털이 빽빽하게 있다.

엽초는 반들반들하며 납작하고 능선이 있다. 

잎의 혀는 짧고 작다.

잎몸은 선처럼 가늘고 길며 길이는 15~50cm이고 너비는 2~6mm이며 앞쪽의 끝이 길고 점차 뾰족하며 늘 안쪽으로 오그라들었다.


이삭 모양의 원추화서이고 길이는 5~20cm이고 한가운데는 단단하며 모든 자루의 길이는 2~3mm이고 보두라운 털이 빽빽하게 나 있다.

곁에 난 털의 길이는 1~2.5cm이고 위로 향한 작고 거친 가시가 있고 성숙하면 검은 자줏빛으로 된다. 

작은 이삭은 일반적으로 하나씩 있는데 길이가 6~8mm이다.

첫 번째 이삭은 3~5맥이 있고 길이는 작은 이삭의 1/2~1/3이다. 


첫 번째 겉겨는 풀처럼 무르고 부드러우며 7~11개의 맥이 있고 길이는 작은 이삭의 길이와 같으며 가장자리가 낟알을 싸고 있다.

낟알은 연골질이고 피침형이며 길이는 작은 이삭의 길이와 같다. 

꽃가루주머니의 끝은 털이 없다. 

영과(穎果)는 편평한 타원형 모양이고 길이는 약 3.5mm이다. 

개화기와 결실기는 가을과 겨울이다.

 

벼과 수크령속은 열대와 난대에 약 130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수크령, 흰수크령, 붉은수크령, 청수크령(푸른수크령)이 자라고 있다.

수크령은 밭가, 들이나 길가, 산비탈 등지에서 많이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 

8~10월에 줄기 끝에 흑자색을 띠는 원통형 꽃이삭이 달린다.

 

일반적으로 수크령이라는 식물의 이름을 들어보면 모두가 생소하게 들린다.

시골 농촌에서 생활해본 사람들에게 아래의 내용을 이야기 하면 아하!  바로 어릴 때 씹어 먹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가지고 놀던 풀이 바로 이 풀이었구나! 하고 금방 친한 친구가 되는 풀이기도 하다.

 

배가 고플 때 시골 사람들은 질긴 이풀이 길가에서 자란 것을 보고 앉아서 힘껏 잡아다니면 뽑히는데 뽑힌 끝에 하얀 속살을 입에 넣고 씹어 먹으면 단맛이 나면서 허기를 채우기도 한다.

필자도 어릴 때 지랑풀을 살짝 잡고 힘을 주어 당기면 하얀 속살이 쑤욱 올라오는데 파란 줄기 아래 희고 부드러운 부분을 입에 물고 이빨로 씹고 있으면 달콤하면서 향긋한 맛이 배고픔을 달래주었다.


좀더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가는 지랑풀이 아니라 굵고 통통하게 생긴 지랑풀을 찾아서 헤매다 좋은 것을 발견하면 맛있게 먹고 배가 차면 지랑풀을 친구들과 누가 더 질기고 쉽게 끊어지지 않나 풀끼리 걸고 진달래 암술을 누가 더 강한가 잡아당기고 놀 듯이 서로 잡아당겨 본다. 

상대방의 지랑풀이 끊어지면 이겼다고 마냥 기뻐하고 즐거워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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