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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나리는 2. 돌미나리 3. 미나리의 영양 4. 미나리 효능 5. 증상별 미나리 활용법 6. 이런 점은 주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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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8C354A5DC390A11F) 1. 미나리는
'산엔 도토리, 들엔 녹두, 바다엔 문어, 논엔 미나리가 있다'. 라는 말이 있다.
시중에 나오는 것은 야생미나리(돌미나리)와 논미나리로 구분된다. 돌미나리는 비교적 키가 작고, 가는 줄기에 붉은 빛이 감돌며 연약해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흔히 재배 채소로 가꿔지는 미나리는 연하고 줄기도 길어 먹기 좋지만 향기가 덜한 것이 다소 아쉽다. 이에 비해 다소 줄기가 억세고 짧지만 향이 짙어서 향을 즐기는 이는 돌미나리나 멧미나리를 찾는다. 돌미나리는 샘이 흐르는 개울가나 논두렁 습한 들판에 많은데 농약공해가 우려되어 꺼리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산간계곡 물이 있는 곳에서 자라는 멧미나리가 짙은 향취를 찾는 애호가에게 환영받는 산나물이다.
미나리는 성분상 차이는 없다. 비타민 A, B1, B2, C 등과 단백질, 철분, 칼슘, 인 등 무기질이 많은 영양가 높은 알칼리성 식품이다.
2. 돌미나리
항암효과뿐 아니라 항바이러스성과 알코올 해독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과학적으로도 규명된 사실이다. 돌미나리에는 비타민 A, B1, B2, C가 고루 함유되어 있으며 특히 비타민 A가 아주 많아 비타민의 보급원이 된다. 무기질로는 칼슘, 철분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열량 16Kcal 나트륨 5mg 수분 93% 칼륨 222 mg 단백질 1.5g 비타민A 3.E 지질 0.1g 레티놀 0 μg 당질 3.3g 베타카로틴 20μg 섬유질 1.0g 비타민B1 0.04mg 회분 1.1g 비타민B2 0.04mg 칼슘 24mg 나이아신 0.3mg 인 45mg 비타민C 29mg 철 2mg이 들어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E703435DC390D529) 3. 미나리의 영양
미나리는 90% 이상이 물이다. 탄수화물은 4%, 단백질은 2% 정도. 열량은 생것이 1백g당 16㎉, 삶은 것이 28㎉에 불과하므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훌륭하다.
미나리는 수분, 단백질, 지방, 당질, 섬유질, 화분, 칼슘, 인, 철분과 비타민A, 비타민B1, 비타민B2, 비타민 C 등 비타민이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미나리에는 칼슘, 칼륨, 비타민C,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카로틴, 섬유소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미나리의 독특한 향과 맛을 내는 정유성분은 입맛을 돋궈줄 뿐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피를 깨끗하게 해주며 보온, 발한 작용을 하므로 감기나 냉증 치료에 좋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독이 없고 서늘한 채소'로 기술돼 있다. 또 입이 마르는 구갈증에 좋고, 정기(精氣)를 보강해주고 대. 소변이 잘나오게 하며, 술을 먹고 난 다음 열독(熱毒)을 식혀주는 해독제로 여겼다.
한방에서는 또 장(腸)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앤다고 한다. 미나리에 든 식물섬유가 장의 내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하며 입맛이 없는 사람에게 식욕을 돋우고 활력을 주는데 썼다.
흔히 미나리의 줄기를 먹고 뿌리는 버리는데 뿌리에도 독특한 향은 물론 유효성분이 많고 물론 영양분이 많으므로 깨끗이 다듬고 데쳐 나물로 먹는 것이 좋다.
4. 미나리의 효능
미나리는 약효가 뛰어나 예로부터 귀하게 여겨지는 식품이며, 최근에는 녹즙의 재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논이나 밭, 연못이나 도랑가 등 습한 곳에서 잘 자라며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만 80여 종이나 된다. 그 중에는 독미나리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1) 비타민 A, C, 철, 칼륨, 칼슘 등이 함유되어 있다. 2) 철과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빈혈과 변비에 좋다. 3) 정유성분이 보온, 발한작용을 하므로 수족냉증에 도움을 준다. 4) 감기예방, 해독작용에 좋고 혈압을 낮추어 준다고 한다. 5) 심한 갈증을 없애고 열을 내리게 하는 효과가 있다. 6) 양질의 섬유질은 당뇨병 환자에게 훌륭한 천연의 치료제다. 7) 약물중독성 간염에도 효과가 있어 40~50세 이후 갱년기 건강관리에 필수적인 식품
이다. 8) 어린이가 급체해 토하고 설사를 할 때 달여 먹여도 좋고, 치질이나 설사 환자들은 생
즙을 내서 먹기도 한다. 9) 한방에선 식욕을 돋워주고 내장의 활동을 좋게 해 변비를 없애는데 미나리를 이용한다. 이
는 식물성 섬유가 창자 내벽을 자극해 운동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10) 쌀을 주식으로 하는 경우에는 혈액이 산성화되는데 이때 미나리를 부식으로 하면 알카리성
인 미나리가 중화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의 산과 알카리를 조정해 주는 식품으로 알
려져 있다. 11) 아울러 이뇨작용과 배변작용도 활발케 하여 신진대사작용을 돕고 활달병을 치유하
는 약으로도 응용된다. 12) 부인의 적백 대하증에 삶아서 먹거나 날로 먹어 치료하는 민간요법도 있다. 13) 홍역할 때 미나리 강즙을 한 숟갈 정도 먹으면 발반이 빨리 나고 치유기간도 빨라진
다. 14) 오줌 소태증에 미나리 생즙을 따끈하게 50CC정도 하루 2∼3회 마시면 소변을 쉽게
볼 수 있고, 고혈압에 미나리 생즙을 늘 먹으면 살도 빠지면서 혈압이 조정되고, 고
열에 같은 방법으로 마시면 정신이 맑아지면 혈변에도 같은 효과를 거둔다. 15) 임질로 음경통이 있을 때나 황달이 있을 때에도 생즙을 상복하거나 삶아서 계속 마
시면 효과적이다. 16) 불머리 앓을 때나 연탄가스 중독이나 후유증에도 생즙을 장복하면 효과적이다. 17) 인후병이 있어 목이 마르고 건조하여 음성이 탁 할때와 월경불순에도 적용되며 미나
리 생즙을 어린이 땀띠에 바르면 속효 있고 춘곤증일 때 첫손 꼽히는 식품 겸 약품
이다.
5. 증상별 미나리 활용법
1) 두드러기 미나리 생즙을 1일 2~3회 1컵씩 마신다. 식초를 1작은 술씩 타서 마셔도 좋다.
2) 땀띠, 동상 미나리 생즙으로 마사지하듯 환부에 발라준다.
3) 관절염 마늘과 돌미나리를 3:1의 비율로 섞어서 찧어 아픈 부위에 두텁게 찜질해 준다.
4) 비만증 미나리를 즙내어 매일 식후마다 마신다.
5) 황달 미나리 생즙을 식전에 한잔씩 마신다. 삶아서 계속 먹어도 장기적으로 효과가 있다.
6) 목이 아플 때 생미나리 120g을 찧어서 즙을 짜낸 뒤, 꿀 서너 스푼을 넣어 진하게 달여 먹는다.
7) 월경통으로 인한 요통 그늘에서 말린 미나리 500g에 물 3컵 정도를 부어 반으로 줄인 뒤 하루 3번 나눠 마신다.
8) 어깨 결림, 류머티즘 미나리를 햇볕에 말려두었다가 베보자기에 싸서 목욕물에 우려내어 목욕을 한다.
9) 혈뇨 미나리에는 피를 멎게 하는 작용이 있어 혈뇨 등에도 효과가 있다. 분량에 구애 없이 미나리
를 짓이겨 짠 즙을 날마다 작은 술잔으로 몇 잔씩 마시면 된다.
6. 이런 점은 주의 하세요
1) 가스가 차고 설사가 나는 경우 요즘 미나리를 녹즙으로 많이 먹는데 녹즙을 먹으면 왠지 가스가 차고 설사를 일으킨다는 사람도 있다. 가스가 찰 때는 생강차를 마시고, 설사가 심한 사람은 생강에 곶감을 넣고 달여서 차처럼 마신 다음 녹즙을 마시면 된다.
2) 암 치료용으로 복용할 경우 암 치료용으로 돌미나리 등을 생즙으로 먹을 때는 반드시 버섯류를 차로 달여 마셔야 한다. 특히 간암에는 돌미나리와 컴프리를 1대1로 섞은 녹즙이 효과적이다. 푸른 미나리즙이 영 부담스런 사람은 같은 미나리과인 당근즙을 먹거나 혼합하면 좋다.
3) 소화성 궤양 환자는 해롭다. 한편 파슬리. 셀러리. 파. 양파 등과 함께 강미(强味)채소에 속하는 미나리는 위를 자극하므로 소화성 궤양 환자에게는 오히려 해롭다.
4) 알레르기 체질은 적게 먹는다. 미나리는 피의 흐름을 빠르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이에 적응하지 못하는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5) 뜨거운 물에서 살짝 데쳐 먹는다. 조리시 에는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나빠지고 영양 성분도 적어지므로 뜨거운 물에서 살짝 삶아 내야 한다.
6) 거머리는 놋수저나 동전을 함께 담가둔다. 거머리 때문에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미나리를 넓은 그릇에 담고 물을 넉넉히 부은 후 놋수저나 동전을 함께 담가두면 거머리가 빠져나와 가라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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