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地支의 沖과 天干의 剋(3)

eorks 2022. 1. 10. 00:10

풍수지리(風水地理)

地支의 沖과 天干의 剋(3)
(1) 干合에서...
간합은 일간의 합과 다른 간의 합을 구분해서 봐야 한다. 간합이 이뤄진 것으로 판단되면 化氣가 어떤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화기는 지지에서 어떤 마음을 가지고 협주해 주느냐를 말하는 것이다.

간합은 되어 있더라도 지지에서 화기를 깨어버리는 오행이 있다면 합만이 존재하고 化는 되지 않는다. 그러면 본질은 그대로 자신의 성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인데, 합만 하고 있는 상황은 극을 받으면 떨어질 수도 있다. 아직 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2) 三合에서...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삼합이 순서적으로 늘어서 있을 경우에만 제대로 삼합이라고 본다. 한족으로 치우쳐서 있는 경우에는 旺支와 붙어있는 글자만 합으로 보고 반합(半合)의 작용만 인정을 한다.

삼합이 가장 강한 것은 子午卯酉의 왕지가 월령을 장악하고 있을 경우가 된다. 삼합이 가장 약한 것은 辰戌丑未의 土月에 태어난 사주이다. 토는 언제든지 다른 성분으로 변할 수도 있는 성분이기 때문에 가장 약한 것으로 추리를 하게 된다. 삼합이 있더라도 왕지가 충을 받아서 깨어진다면 합의 작용이 무력해진다. 이때에는 마음만 있고, 결합은 되지 않는 것으로 보면 되겠다.

(3) 方合에서...
방합은 일단 합이 아닌 것으로 본다. 단지 비슷한 오행이 서로 뭉쳐있는 것으로만 봐주면 충분하다. 이것은 합으로 논할 필요가 없는 상황이다.

(4) 六合에서...
육합의 의미는 단지 유정하다는 정도로써 봐주면 어떨까 싶기는 한데, 이것도 인정(人情)상이지 실제로 어떤 작용이 있어서는 아니라고 본다.

(5) 沖에서...
일반적으로 충은 싫어하는데, 사실 반가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경우에 따라서 충이 아니고서는 이뤄지지 않은 좋은 일도 발생한다는 것을 생각해야 하겠다. 일반적으로 무조건 좋은 것과 무조건 나쁜 것은 존재할 수가 없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아마도 자연일 것이다. 그래서 충이 있더라도 과연 나쁜 것인지를 관찰한 다음에 비로소 이야기를 해줘야 할 것이다. 즉 속단은 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대강 이 정도로써 합충에 대한 의미를 요약해본다. 완변한 이론도 있을 수는 없겠지만, 이렇게 하나하나 제거를 해나가다 보면 결국은 보다 합리적이고 구체적이며, 살아서 숨쉬는 명리학의 이론체계가 성립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을 한다. 물론 이것이 완전하게 정립이 되기까지는 또다시 많은 시간의 검증이 있어야 하겠고, 또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가야 할 것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풍수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절과 통근(2)  (0) 2022.01.12
계절과 통근(1)  (0) 2022.01.11
地支의 沖과 天干의 剋(2)  (0) 2022.01.09
地支의 沖과 天干의 剋(1)  (0) 2022.01.08
지지의 삼합과 육합(17)  (0) 2022.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