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수지리

정신과 십신(4)

eorks 2022. 2. 7. 01:12

풍수지리(風水地理)

정신과 십신(4)
(3-2) 比肩 - 자연주의(自然主義)
비견에 대해서 생각을 하다가 문득 자기 자신과 완전히 동일한 陰陽五行이라고 하는 점에 착안하면서 노장사상(老莊思想)이 겹치는 것이다. 그렇다면 비견과 노장은 어떤 연관이 있을까? 일단 노장사상을 보면 나라나 가족이나 사회에 대한 생각은 아예없다. 그냥 되는대로 생긴대로 그렇게 살자는 주의인가 보다.
이러한 것을 일러서 개인주의(個人主義)라고 할 수도 있을것같다. 그런데 개인주의와 다른 것은 그 초점이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자기만을 생각하는 것은 이기주의(利己主義)와 가깝다. 여기에서의 노장(老莊)은 개인적인 것에 신경을 쓰지도 말고 자연에 관심을 갖자고 보는 것이다. 그래서 개인주의는 아니고 자연주의라고 하는 말을 하게 되는데, 비견은 그렇게 생긴대로 살자는 형태가 강하다.
남의 삶에 대해서 간섭 하지도 않고, 남이 나를 간섭하는 것도 원하지 않는 것이 바로 자연주의이다. 장자(莊子)를 읽으면서 그러한 기분이 많이 든다. 나는 내가 책임을 져야 하므로 귀찮게 간섭을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가장 자연스럽게 꾸밈없이 생긴대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자유인의 삶이라고 하는 것이다. 비견을 보면서 이러한 경향이 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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