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가침박달나무 효능

eorks 2023. 1. 20. 17:05
가침박달나무 효능
가침박달
Serrateleaf Pearlbush
까침박달, 가침박달나무
요약
장미과 가침박달속에 속하는 낙엽 활엽 관목.
장미과
가침박달속
원산지 : 한국, 중국
서식지 : 중부 이북
크기 높이 : 1∼5m
학명 Exochorda serratifolia S.Moore
분야 과학/식물
개화기 4∼5월
산림청에서 지정한 보존 우선순위 105번째의 식물이다.

내용
가침박달은 장미과에 속하는 작은 나무이다.

우리나라와 중국의 베이징 및 랴오닝성 일대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중부 이북의 건조한 석회암 및 퇴적암 지역의 풀밭, 화강암 바위지대에서 드물게 자란다.

충북 청주시 명암동에는 화장사란 절이 있다.
대웅전 뒷산에는 거의 만여 평에 걸쳐 가침박달이 집단으로 자라고 있다.
이곳에서는 ‘가침보존회’란 단체를 만들어 보존하고 있으며, 매년 봄이 되면 가침박달 축제를 열기도 한다.
그 외에도 대구의 앞산 일대에는 수십 그루씩 집단을 이룬 곳이 발견되기도 했다.
전북 임실 덕천리에 있는 가침박달 군락은 가침박달이 자랄 수 있는 남방한계선이라 하여 천연기념물 387호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가침박달나무 군락은 직선거리 500m 내에 약 280그루, 3km 내에 다시 300그루 정도의 무리를 이루고 있어 그 규모가 매우 크다.
나무의 높이는 대부분 2∼3m 정도이며, 숲 가장자리를 따라 자라고 있다.

가침박달나무는 한국에서 1종 1변이종이 자라고 있다.

주로 중부 이북에 분포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남부지방인 임실군 관촌은 가침박달나무 분포의 남쪽한계선으로서 식물분포 지리학상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현재 가침박달나무 군락의 보호를 위하여 공개제한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어 관리 및 학술 목적등으로 출입하고자 할때에는 문화재청장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수 있다.

잎은 장타원형으로 어긋나게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상반부에만 있다.
꽃은 4∼5월에 새 가지 끝의 총상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열매는 삭과로 돌출된 5∼6개의 능각이 있다.
열매가 익으면 벌어지면서 날개 달린 종자가 바람에 날린다.

생활민속적 관련사항

이름에 박달이 들어간 여러 종류의 나무 중 가침박달은 우리나라 중부 이북에서 자라는 흔치 않은 나무이다.
마른 열매인데 깃대 봉 모양으로 끝이 오목하게 패 있다.
또 씨방 여럿이 마치 바느질할 때 감치기를 한 것처럼 연결되어 있다.
씨방의 특징인 ‘감치기’와 박달나무처럼 단단한 재질을 가졌다는 의미를 합친 ‘감치기박달’이 변하여 가침박달이 된 것으로 보인다.

속명 ‘Exochorda’는 희랍어로 바깥이라는 뜻의 엑소(exo)와 끈이라는 의미를 가진 코르드(chorde)의 합성어라고 한다.
역시 우리 이름과 마찬가지로 실로 꿰맨 것처럼 보이는 열매의 특징을 담고 있다.
꽃이 아름다워 정원수로 식재할 만하고 공원 등에 여러 그루를 모아 심어도 보기 좋다. 개화한 줄기는 꽃꽂이용 소재로도 널리 이용된다.


어린 새싹을 데쳐서 나물로 먹기도 한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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