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들은 왜 새 것을 좋아할까?
새 옷,
새 차,
새 집,
심지어는 여인도
새 것이라면 다 좋아한다.
어린이
어른 할 것 없이
새 것을 좋아한다
유행은 돌고 돈다.
헤어 스타일도
옷가지들도 돌고 돈다.
그러니, 특별한 유행도 없다.
자연계도 마찬가지다
몇 천년, 몇 만년 지나보지만
늘 그 자리에 똑같은 모습이다.
자식을 향한 부모들 잔소리도 마찬가지다.
친구들끼리 만나도 늘 그게 그거다.
맛난 음식 먹어봐도 그게 그거다.
오히려 오래 된 것이
낯설지 않아 좋을 때가 있다.
손에 익어서 편리하고
눈에도 잘 들어오니 좋다.
새 것 보다는
길들여진 것이 더 좋을 때가 있다.
그것이 한결 더 마음이 편하다.
오래된 친구가 좋고
오래된 작품,
골동품들이 더 인기가 있고
오랜동안 손 때 묻은 것이 더 좋다.
사람들은 왜 새 것을 좋아할까?
무엇인가 감추기 위해서?
지나친 욕심과 허영심 때문에?
살다보면
갖고 있다 보면
다 헌 것이 되고
그거 가져갈 것도 아닌데...
겉에 보이는 것들보다
그것으로 부함과 없음을 측량하지 말고
마음이나 새 것으로 변화되어 보자
굳은 마음을 제하여 버리고
살처럼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살갑게 정 나누며 살아가면 좋겠다.
정이 많은 사람일수록
옛 것을 더 사랑하고 소중하게 여길 줄 안다
오래된 것들을
너무 버리지만 말고
재활용하는 지혜도 모아보자
한결 주변이 밝아질 테니까...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