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패랭이꽃의 효능

eorks 2023. 11. 17. 03:05
               패랭이꽃의 효능


여러해살이풀로서 온몸에 흰 가루를 뒤집어쓰고 있는 듯한 색조를 보인다.

한 곳에서 여러 대의 줄기가 자라는데 높이는 30cm 안팎으로 자라고 위쪽에서 여러 개의 가지를 친다.
잎은 줄꼴의 모습이고 마디마다 두 장이 마주 자리한다.
가지 끝에 한 송이 또는 두 송이의 꽃이 피는데 꽃받침은 2cm 안팎의 길이를 가진 원통꼴이고 그 위에 다섯 매의 꽃잎이 수평으로 펼쳐진다.
꽃받침과 꽃잎의 생김새가 옛날 서민들이 쓰고 다니던 패랭이 모자와 흡사하다고 해서 패랭이꽃이라고 부른다.
패랭이꽃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 한자로 구맥(瞿麥)은 열매속의 까맣고 납작한 씨의 모양이 보리를 닮았고 또는 씨를 맺을 때의 모습이 마치 보리와 같다고 해서 불여진 이름이다.

꽃의 지름은 2.5cm 안팎이고 분홍빛으로 핀다. 꽃 피는 시기는 6~8월 사이이다.
전국에 분포하며 들판의 양지바른 풀밭이나 냇가, 또는 강가의 둑에서 난다.
여름부터 가을 사이에 꽃, 잎, 줄기, 뿌리를 한꺼번에 채취하여 햇볕에 말린다.
꽃 모양이 예쁜 술패랭이꽃도 같은 목적으로 쓰인다.
실험에서 달임약에 이뇨작용, 혈압강하작용이 있음을 밝혔다고 한다.
패랭이꽃의 뿌리를 식도암, 직장암 등의 암 치료에 약용하여 좋은 효과를 보았다는 자료가 소개된 적이 있다.
말리지 않은 생뿌리를 하루에 30~60g, 말린 뿌리는 20~30g을 두 번에 나누어 달임약으로 복용한다고 한다.
일반적인 질환 치료는 하루 6~12g을 사용하는데, 그렇듯 다량을 투여하는 방법은 어떤 암치료에서든 실시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끈질긴 암세포의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러나 다량투여도 인체에 손상이 가지 않은 만치의 한계에 머물러야 한다.
암에는 다량 투여?암세포는 계속 성장해 가는 가운데 몸 속의 영양분을 흠씬 빼앗는 성질이 있어서 인체의 정상 유지에 필요한 자양분의 손실이 커짐으로써 몸은 약해지고 체중이 줄어 바싹 말라가는 것이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항암약에 질 좋은 자양강장제의 생약을 듬뿍 첨가해야 한다.
그런데 뿌리를 너무 많이 약용하면 유산 가능성이 있으므로 임산부는 삼가야 하고, 허약한 노인도 쓰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항암약을 너무 많이 쓰면 나쁜 자극이 생기고 적게 쓰면 효력이 약하다는 미묘한 점이 있다.
이러한 요소를 극복하는 데는 자양강장제가 한성분을 한다고 믿는다.
패랭이꽃은 월경이 없을 때, 결막염, 급성요도염, 방광염, 소변불리, 몸의 붓기, 몸에 물고임에도 효과가 있다.
따라서 오줌을 잘 누게 하고 혈액을 잘 돌게 하며, 열을 내리고 월경이 잘 통하게 한다.
하루 약용량은 6~12g 정도이다. 민간에서는 잎과 줄기를 강심약, 자궁출혈, 살충, 강장약으로 썼으며, 꽃과 씨는 진통, 산통, 두통, 신경증, 지랄병에 좋은 약으로 써왔다고 한다.



패랭이꽃의 약재에 대하여 
패랭이꽅은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들꽃이다. 한자로는 석죽(石竹) 또는 구맥(瞿麥)이라 부르며 꽃패랭이 또는 참대풀이라 부르기도 한다.
석죽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로 우리나라의 어디에서나 자라며 대개 나지막한 야산의 약간 건조한 땅이나 냇가의 모래밭, 산비탈이나 길가 바위틈 같은 데서 잘 자란다. 키는 30cm쯤 크며 한 포기에서 여러 개의 줄기가 나와서 곧게 자란다.
가지와 잎이 분을 바른 듯 흰빛이 돌며, 꽃은 6월부터 8월까지 줄기 끝에 핀다.
꽅은 대개 붉은 빛이지만 희거나 연분홍빛인 것도 있고 원예종으로 개량된 것은 꽃 빛깔이 여러 가지다.
9월이면 종자가 익어서 끝에서 네 갈래로 갈라지고 꽃받침으로 둘러 싸인다. 서양에서 들여 온 카네이션도 패랭이꽃을 개량한 것이다.
 

약성 및 활용법 
패랭이꽃은 성질이 차다. 그러므로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누게 하며 혈압을 낮추는 데에 효과가 있다.
패랭이꽃의 잎, 줄기, 열매를 달여서 복용하면 대장염, 위염, 십이지장염 등에 효험이 있고, 여성들의 생리불순이나 자궁염에도 효과가 있다.
패랭이꽃의 씨앗을 한방에서는 구맥자라 하여 이뇨제나 통경제로 쓴다.
또한 딱딱한 것을 무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동의학사전>에는 다음과 같이 적고 있다.
맛은 맵고 쓰며 성질은 차다. 방광경, 심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혈을 잘 돌게 하고 달거리를 통하게 한다.
달인 약이 이뇨작용과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습열로 인한 임증, 소변을 보지 못하는 데, 붓는데, 부스럼, 달거리가 없는 데, 결막염 등에 쓴다.
하루 12~16g을 달인 약, 알약, 가루약 형태로 먹는다. 외용약으로 쓸 때는 가루 내어 기초제에 개어 바른다. 비기와 신가가 허한 데와 임산부한테는 쓰지 않는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부종이나 신장결석, 요로감염, 방광염, 방광결석, 신장염 등에 패랭이꽃 씨앗을 하루 5~
    8g쯤
물 1리터에 넣고 물이 반쯤 될 때까지 달여서 그 물을 하루 세 번 나누어 마신다.
▶ 목구멍에 생선뼈가 걸렸을 때 패랭이꽃 씨를 달여 먹으면 곧 생선뼈가 부드러워져서 내
   려간
다.
▶ 치질에는 패랭이꽃잎과 줄기를 짓찧어 붙이고, 상처나 종기에는 패랭이꽃 달인 물로 씻
   는다.

   결막염이나 갖가지 눈병에는 패랭이꽃 씨 달인 물로 눈을 씻거나 눈에 넣는다.
   패랭이 꽃잎과 줄기 달인 물로 늘 얼굴을 씻으면 주근깨나 기미가 없어지고 살결이 매우
   고
와진다고 한다.
▶ 방광염이나 신장암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패랭이꽃의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렸다가 하루 15~30g을 달여서 5~6번 마신
     다.
 


▣ 패랭이꽃의 효능
  
1목적종통(目赤腫痛), 침음(浸淫) 등의 창()

패랭이꽃을 노르스름하게 볶음 다음  갈아서 가루로 만들어,눈에는 아연(鵝涎: 거위침)에 개어서 눈두덩에 바르고  ()에는 짓찧은 즙을 바른다. [태평성혜방]

2혈액이 망행(妄行)하여 구규(九竅)에서 모두 피가 나며

약을 복용하여도 멎지 않을 때 패랭이꽃 생것 엄지손가락만한 크기의 한 움큼을 잘 게 썬 것, 씨를 제거한 대추 5,생강(엄지손가락만큼 큰 것) 한덩이,등심초(燈心草: 새끼손가락만큼 큰 것) 한 웅큼, 껍질을 제거한 산치자(山梔子) 30, 볶은감초 18.5g을 잘 게 썰어서 자기(瓷器)에 넣고 물 큰 잔으로 한 사발을 넣고 반 사발로 졸아들 때까지 달여서 찌꺼기를 버린 후 복용한다.[성제총록, 남천축음]

3,방광암 패랭이꽃,천초(:꼭두선이),까마중,야포도(野葡萄:개머루 전초) 30g을 물로 달여 마신다.[실용항암약물수책] 

4, 위암
석견천, 백화사설초,짚신나물,탱자 익은 열매 말린 것,불수(佛手: 불수귤) 등을 배합한다.
[항암중약적임상응용, 1987, 282]

5, 식도암, 직장암
패랭이꽃 뿌리 30g 신선한 것은 60g을 물로 달여 2회로 나누어 마신다.
엑기스(우림엿): 반숟가락씩 하루에 1번 더운 물로 먹는다.
직장암 환자에게는 외용을 배합하되 패랭이꽃 뿌리의 가루를 종류창면(腫瘤瘡面)에 뿌
   린다
.

   체질이 약한 사람에게는 사군자탕(인삼,백복령,백출, 감초 각 7g)을 배합한다.
   패랭이꽃의 단방으로서 달임약, 엑기스약,가루약을 만들어 식도암, 직장암 1례를 치
   료한
결과 효과가 좋았다.
    암세포의 성장을 억제, 뿌리는 암 중에서도 식도암 직장암에 대단히 효과가 좋다고 한
   다.
[항암본초]
 
6. 혈뇨증
구맥 6~8g 생지황 6~8g을 600의 물로 끓여 반으로 줄면 1회 100cc씩 나누어 마시는데 그때마다 아교 2g을 녹여 1일 3회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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