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문학의 최고봉에 오른 괴테Johann Wolfgang von Goethe는
8세에 시를 짓고 13세에 첫 시집을 낼 정도로
조숙한 문학 신동이었다.
조부모님과 부모님께 들은 독일 전역에 유행한
전설의 주인공인 마법사 파우스트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이고 이를 희곡작품으로
완성하려는 야심 찬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21세 되던 해에 구상을 해서 대학 졸업
직 후인 23세부터 쓰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이야기 내용이 워낙 방대하여 1790년 미완성 상태로
<파우스트> 단편을 간행하였다.
이를 본 당시 최고의 극작가인 프리드리히 실러
Friedrich von Schiller가 감탄하며 완성을 독려하였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집필시기를 미루다
1797년에 가서야 다시 집필을 시작했다.
그로부터 11년 뒤인 1808년에 파우스트 제1부가 간행되었지만
이 일을 제일 먼저 알리고 싶은 실러는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되어 있었다.
애초 구상했던 제2부의 집필은 그로부터 또다시
한참이 지난 1825년에 시작되었고,
6년 뒤인 1831년에 탈고하였다.
구상에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무려 61년이나
걸려 탄생한 대작이다.
책이 출간되었을 때 '나의 일생은 이 책으로 시작되었고 이루어졌다.
강한 집념이 위대한 업적을 낳는다.' 는 말을 남겼다.
그의 생애 최고의 대작으로 꼽히는 희곡 <파우스트>는
이렇게 탄생하였다.
그는 대작 <파우스트>로 호머 . 단테 . 셰익스피어와 함께
세계 4대 문학가로 일컬어진다.
그는 이 책을 낸 후 1년 만인 83세에 자기가 할일을
다했다는 듯이 생을 아름답게 마감했다.
대나무는 매우 곧게 높이 자라지만 종자를
심고 난 후 맨 처음 죽순만
나오는 약 4년 동안은 땅 속에서 튼튼하게
뿌리박는 인고의 세월을 보낸다.
그런 후 5년째부터 돋은 새싹이 크기 시작하여 한 해
동안에 10m까지 자란다.
대나무가 성장하는 이치는 인간과 흡사하다.
아무리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더라도
끈질기게 한 우물을 파면서
내실을 키우는 사람은 일단 꽃을 피우면
대단히 큰 봉우리를 터뜨린다.
내실이 단단하니까 꽃의 열림도 알차고 생명력도 길다.
가장 풍성하고 알찬 결실은 그만큼의
인내와 정성이 필요한 법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끈기요 집념이다.
도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을 안다.
어떻게 해서든지 자신이 머문 곳에서 최고가 되어
보겠다는 강한 집념을 갖고 임하지만,
보통사람은 최고가 되어 보겠다는 생각을
끝까지 지켜내지 못한다.
삶은 마라톤과 같이 목적지를 향해 끊임없이
나가는 긴 여정이므로
강한 집념과 인내 없이는 남들 보다 더
큰 업적을 일구지 못한다.
자신에게 그 같은 힘이 있을까 주저 말고 앞으로 나아가라.
항상 좋은 목적을 잃지 않고 노력을 계속하는 한
최후에는 반드시 구제된다.
☆ 좋은 글 중에서 ☆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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