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초의 효능

통탈목(通脫木) / 통초(通草)의 효능

eorks 2023. 12. 20. 00:13
            통탈목(通脫木)의 효능
통탈목(通脫木) / 통초(通草)
● 약용부위 : 줄기속
● 효능 : 명목(明目), 사폐(瀉肺), 이수(利水), 최생(催生), 해제독 
            (解諸毒), 삼리설탁(滲利泄濁), 소통경락(疏通經絡), 이수
            청열(利水淸熱), 이수퇴열(利水退熱), 청열이뇨(淸熱利尿),
            통기하유(通氣下乳)

● 주치병증 : 습온뇨적(濕溫尿赤), 유즙불하(乳汁不下), 임병삽통(淋
                  病澁痛), 수종뇨소(水腫尿少)

● 수치법 : 잡질(雜質)을 제거하고 세절(細切)하여 사용하거나, 주사
               반(朱砂拌)한다.

● 이명 : 통탈목(通脫木), 총초(葱草), 백통초(白通草), 구탈(蔲脫)
● 성미 : 감담(甘淡), 무독(無毒), 미한(微寒)
● 작용부위 : 위(胃), 폐(肺)
● 금기 : 기혈양허자(氣血兩虛者)와 내(內)에 습열(濕熱)이 없는 자
            (者) 및 잉부(孕婦)는 복용(服用)을 기(忌)한다.




타이완과 중국 남부 원산이며 한국에서는 관상수로 심는 귀화식물이다.
제주도에서는 월동하지만 중부에서는 온실에서 자란다.
원산지에서는 나무의 속으로 종이를 만들고 코르크 대용품으로 쓴다.

한방에서는 뿌리를 이뇨제·해독제·통경약으로 사용한다.
한국, 일본, 타이완, 중국 남부,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통탈목(또는 통초)>
통탈목이 부채처럼 넓게 펼친 채 푸르고 무성한 잎을 자랑하고 있다.
통초라고도 부르는 이 나무는 관목이지만 언뜻 보기에는 열대지방에 자라는 풀처럼 보인다.
상록성의 두꺼운 잎은 우산으로 쓸수 있을만큼 크고 긴 잎줄기가 있으며,줄기를 잘라보면 고갱이가 분필처럼 하얗고 가볍고 탄력이 있으며 잘 부러진다.


아무맛도 없고 냄새도 없다. 맛도 없고 냄새도 없으니 아무 약효도 없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통탈목은 몸안에 있는 독을 풀고 열을 내리며 소변을 잔 나가게 하고 부은것을 내리는데 매우 좋은 효과가 있는 약초이다.



통탈목 줄기의 고갱이를 잘라서 물로 달여서 먹오보면 싱겁고 담담하여아무맛이 없는데 이 담담한 맛이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독을 풀어준다.

옛날에는 통탈목 줄기 고갱이를 네모 반듯하게 잘라 꿀로 절여서 과자처럼 만들어먹었다고 하는데, 그 맛이 꿀맛 이었다고 한다.

통탈목은 맛은 싱겁고 독이 없으며 성질이 평하다.
폐기를 내리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젖을 잘 나오게 하는 효능이 있다.
소변이 잘 안나오는것, 임질, 부종, 현기증, 코막힘을 치료한다.


눈을 밝게 하고 열을 내리고 여러가지 약으로 인한 중독을 푼다.
폐경이 된것을 월경이 다시 나오게 하고 황달을 치료하며 염증을 삭이고심장의 열을 내린다.


통탈목은 기후가 따뜻하고 물기 있는 땅에서 잘 자란다.
줄기속의 고갱이 뿐만 아니라 뿌리. 꽃봉오리, 꽃가루를 약으로 쓴다.


줄기 속 하얀 고갱이를 잘게 잘라서 그늘에서 말려 물로 달여서 먹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종기나 염증, 상처에는 가루내어 뿌리면 빨리 낫고 코가 자주 막힐때는가루를 코에 넣으면 코가 시원하게 뚫린다.



통탈목은 경락을 잘 통하게 하고 아무 부작용이 없이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약초이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거나 소변이 빨갛게 나올때는 통탈목 100그램에 물 4리터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때 까지 달여서 하루 동안에 수시로 마시거나 통탈목 40그램. 활석 160그램, 아욱씨 1되, 석위 60그램에 물 6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때까지달여서 하루에 다 마신다.

통탈목은 약성이 순하고 완만하여 많이 먹어도 부작용이 없다.
통탈목은 몸 안에 있는 중성지방을 녹이는 효능이 있으므로 비만증 치료에도 도움이 될수 있을 것이다.


팔, 다리가 부을때에는 통탈목과 저령을 같은 양으로 가루내어 한번에 5그램씩하루 세번 마신다.

코가 막혀 냄새를 못맡고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할때에는 통탈목과 세신, 부자를 각각 같은양으로 가루내어 꿀러 개어 솜에싸서 코 안에 넣는다.

통탈목 뿌리는 주릭와 같은 효과가 있다.
소변을 잘 나가게 하고 부종이나 수종을 치료하며 귀와 눈을 밝게 하며 몸 안에 있는독을 풀어준다.


기혈의 순환이 막혀서 배가 부르고 답답하며 배에 가스가 찬것을 낫게 하며,음식을 먹은것이 체하여 잘 내려가지 않은것을 치료하교,대변을 잘 나가게 하여 변비를 없앤다.

또한 기력을 늘리고 젖을 잘 나오게 한다.
젖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는 통초와 더덕을 같은 양으로 하고 거기에 흑설탕을 적당하게 넣어 물로 달여서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최근에는 통탈목이 갖가지 염증과 악성 종양에도 효과가 있는것으로 밝혀졌다.
<동의보감>에는 통초의 약효를 이렇게 기록했다.


"성질은 평하고(약간 차다고도 함.) 맛은 맵고 독이 없다.
다섯가지 병을 낫게 하고 번열을 멎게 하며 9규를 잘 통하게 한다."

"말소리를 잘 나오게 하고 비달로 늘 자려고만 하는것을 낫게 한다.
유산 시키고 3충(三蟲)을 죽인다."


통초는 속에 빈 구멍이 있다하여 붙은 이름인데,으름덩굴을 통초용으로 쓰기도 한다.
으름덩굴은 통초와 비슷한 약리 작용이 있다.
통초는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에서만 자란다.


......^^백두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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