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천재일우(千載一遇)

eorks 2010. 6. 1. 07:53
故 事 成 語


천재일우(千載一遇)


千:
인천 천, 載:실을 재, 一:한 일, 遇:만날 우

천 년[千載]에 한 번 만날 수 있는 기회란 뜻으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기회를 이르는 말.


     동진(東晉)의 학자로서 동양태수(東陽太守)를 역임한 원굉 (袁宏)은 여
     러 문집에 시문 300여 편을 남겼는데, 특히 유명 한 것은《문선》에 수록
     된〈삼국 명신서찬(三國名臣序贊)〉 이다.

     이것은《삼국지》에 실려 있는 건국 명신 20명에 대한 행장기(行狀記)
     데, 그중 위(魏)나라의 순문약(荀文若)을 찬양한 글에서 원굉은 '대저 백
     락(伯樂)을 만나지 못하면 천 년이 지나도 천리마[驥] 한 필을 찾아내지
     못한다.
   
     [夫末遇伯 樂則 千載無一驥]'
고 적고, 현군과 명신의 만남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렇게 쓰고 있다.

     [夫萬歲一期 有生之通途(부만세일기 우생지통도)] 대저 만 년에 한 번의
     기회는 이 세상의 통칙이며

     [千載一遇, 賢智之嘉會(천재일우 현지지가회)] 천 년에 한 번의 만남은
     현군과 명신의 진귀한 해후다

     [주]순문약:후한(後漢) 말, 조조(曹操)의 참모로 활약했 으나 조조에게
                        역심이 있음을 알고 반대하다 가 배척당한 강직한 인물.



     ※백락 : 주(周)나라 시대에 준마(駿馬)를 잘 가려냈다는 명인

     [동의어]천재일시(千載一時), 천재일회(千載一會), 천세일시(千歲一時).

     [출 전]《文選》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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