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성어

회벽유죄(懷璧有罪)

eorks 2010. 8. 20. 06:42
故 事 成 語

회벽유죄(懷璧有罪)

懷:
품을 회. 壁:구슬옥 벽, 有:있을 유, 罪:재앙 죄

신분에 어울리지 않는 것을 가지면 자칫 재앙을 부르기 쉬움.


    춘추 시대 노(魯)나라의 우공(虞公)은 아우 우숙(虞叔)이 가지고 있는 명
    옥(名玉)을 탐냈다.

    우숙은 처음엔 아까워서 건네지 않았 으나, 이윽고 '속담에도 필부무죄 회
    옥기죄(匹夫無罪 懷玉其罪:소인은 그 몸에 죄가 없더라도, 신분에 어울리
    지 않는 보물을 가지고 있는 것 자 체가 죄다)라고 했다.

    이런 걸 가지고 있으면 오히려 화를 부를 따 름이다.'
는 생각이 미쳐 형에
    게 바쳤다.

    그러자 우공이 이번에는 검(劍)을 요구했다. 우숙이 생각했다.

    '형님은 만족이라는 걸 모른다. 요구하는 대로 다 주다가는 결국 이 목숨
    마저 요구할 게 틀림없다.'

    그는 그 요구를 거절하고,
역으로 우공을 급습했다. 우공은 나라를 버리
    고 다른 나라로 망명했다.


    [출 전]《左傳》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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