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人들의 축전

새로 태어난 아가를 위한 노래

eorks 2011. 8. 12. 07:24

탄생*돌*생일*화갑에 시인들이 보내는 言語의 축전
복되어라 생명의 탄생이여!

제 1 부 탄 생
새로 태어난 아가를 위한 노래

                                                                       -문 정 희-
      아가야, 눈부신 아가야 어디에서 왔기에 이리도 환한 햇살로 안기느냐 저 하늘의 별처럼 많은 사람 중에 어떻게 우리 집에 태어났느냐 나 이적지 신(神)을 뵈온 적 없지만 네 예쁜 눈썹 쪼그만 입술 투명한 손톱에서 비로소 신의 향내를 맡아본다 아가야, 너를 보내신 것은 분명 사랑의 신이신가보다 신비하고 감사해서 눈물겹구나 아직도 젊기만 한 이 천둥벌거숭이를 세상에서 가장 강하고 따스한 힘을 가진 어머니로 만들어 놓은 아가야 어디에서 이렇게 왔느냐 신비하고 감사해서 눈물겹구나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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