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갈치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제2장 꼬리가 개를 흔들면 용감한 갈치           술에 취한 물고기들을 상대로 아리랑치기를 해온 날치가 새우           의 지갑을 털려다 현장에서 붙잡혔다.           날치는 주로 까나리 선술집 근처에서 취객들을 대상으로 아리           랑치기를 해왔는데, 이날도 날치는, 멸치를 판 돈으로 술을 먹           고 나오는 새우에게 접근해 범행을 저지르려다 이를 보고 추적           해 온 갈치와 격투를 벌인 끝에 가슴지느러미가 찢어지고 비늘           10개가 떨어지는 중상을 입고 경찰에 넘겨졌다고 한다.           경찰은 갈치에게 `용감한 생선상`을 수여했다. 리플 한마디 `상금은 없었으냐`는 노가리 기자의 질문에 갈치는 `마른멸치 두 포를 부상으로 받았다`고 대답했다. ......^^백두대간^^........白頭大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