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의 중심에서 유머를 외쳐라
어떤 중년 부인이 지나가는 중년 남자를 붙잡고 말했다.
"어머나, 너 고등학교 때 우리 반 반장이었던 준태로구나. 어쩌
면 이렇게 변했니? 그 많던 새까만 머리숱이 이제는 대머리가
되었네. 그 날렵하던 몸매는 어디로 가고 이렇게 뚱보가 돼버렸
니? 이렇게 달라지다니 정말 놀랍구나."
그러자 느닺없는 공세에 중년 남자가 황당해 하며 말했다.
"여보세요, 내 이름은 준태가 아니라 기태라구요!"
순간 여자는 자기가 사람을 잘못 봤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실
수를 했다고 생각하니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그래서 얼른 이렇
게 둘러댔다.
"어머, 그럼 너 이름까지도 바꿨단 말이니?"
리플 한마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도,
손은 결코 발이 되지 않는다.
그리고 기태도 준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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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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