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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한 사람은 주변 상황에 대한 인지도가 떨어지게 된 다. 술을 먹지 않은 정상인이 자동차 사고를 당하면 사고 상황을 인지하고 본능적으로 근육이 긴장하게 되면서 몸 을 보호하려고 한다. 그러나 이러한 근육의 긴장과 좁은 차 안에서의 움직임은 오히려 근육을 더 크게 다치게 할 수 있다. 신체가 차량 내부에 부딪힐 경우 관절 부위에 더 큰 무리를 주어 뼈가 골절되기도 쉽다. 하지만 술에 취한 사람은 사고인지 능력이 떨어지기 때 문에 설사 사고 상황을 인지한다고 해도 빠르게 자신을 보 호하려는 본능적인 행동을 취하는 데 반응이 늦어질 수밖 에 없다. 술 취한 사람은 근육이 이완된 상태로 부딪히게 되어 경 직된 근육이 부딪힐 때보다 더욱 작은 부상을 입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거나 바닥에 넘어질 때에도 술에 취한 사람은 훨씬 덜 다치는 경우가 많다. 술 에 취하지 않은 멀쩡한 정신일 때는 계단을 굴러 내려갈 때 상황을 인지하고 사고를 막으려고 몸을 움직이게 되고 몸에 힘이 들어가게 되어 근육이 계단에 부딪히면서 뼈에 더 큰 무리를 주게 된다. 하지만 계단을 굴러 떨어진다는 인식이나 반응이 늦은 경우에는 계단을 굴러도 경직되지 않으므로 덜 다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 ......^^백두대간^^........白頭大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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