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怒)를 다스리면 인생(人生)이 달라진다.
제2장 화는 행복을 파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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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를 낼 때 우리들은 순식간에 무지한 인간이 되어버립니
다. 화를 내면 낼수록 우리들은 자신의 무지를 자극해서 점
점 더 바보가 되어갑니다.
그럼 화를 내는 횟수가 늘어갈수록 어떻게 될까요?
모두가 알고 있듯이 마음에는 무언가를 반복하면 그것을
믿어버리는 법칙이 있습니다.
`이건 좋다.` , `이것은 좋다.` 라는 정보가 계속해서 반복
적으로 들어오면 모두가 `좋다.` 라고 곧 믿어 버립니다.
`이 음식은 맛있다, 맛있다.` 라고 반복해서 들려주면 그것
을 먹으면 맛있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마음이라는 것은 같은 것을 반복해서 들으면 의외로 쉽게
그대로 믿어 버립니다. 그래서 인간은 계속해서 서로 암시
를 걸거나 마인드 컨트롤을 해서 자신의 사정에 유리한 방
향으로 사물을 진행시키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터무
니없는 세계를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말입니다.
화도 똑같아서 화를 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사람은 화
그 자체가 되어버립니다. 그것은 이미 인간이 아닌 단지
`고깃덩어리` 가 움직이고 있는 상태입니다. 고깃덩어리는
도깨비처럼 무서운 것입니다. 한밤중에 혼자 있을 때 외눈
에다 얼굴에서는 피가 흐르고 송곳니가 날카로운 도깨비가
나온다면 무서울 것입니다. 보고 싶지 않을 것입니다. 그렇
지만 도깨비는 단순한 환영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눈앞에
인간성을 상실한 화로 가득 찬 고깃덩어리가 활보하거나 말
을 하고 있는 것은 정말로 무서운 일입니다.
화를 내는 횟수가 늘어날수록 그 사람은 화 그 자체가
되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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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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