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이번엔 내가 수금할 차례

eorks 2015. 6. 8. 06:58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이번엔 내가 수금할 차례
    공장을 운영하면서 때돈을 번 어느 송강새네 집에서 있 었던 일이다. 어느 날 큰아들이 송강새에게 오더니 더듬더듬 고백을 했다. "아버지, 처녀 하나를 망쳐 놓았는데 2천만 원을 주면 입을 다물겠 다는 겁니다." 송강새는 하는 수 없이 수표를 써서 막 서명을 했는데, 바로 그때 둘째 녀석이 들이닥치더니 똑같은 문제를 호소했다. 다만 이번에 는 3천만 원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다시 수표를 쓰고 있는데 이 번엔 막내딸이 흐느끼면서 나타났다. "아빠, 나 임신한 것 같아요." 이 말을 들은 송강새. 희색이 만면하여 소리쳤다. "흐응, 그래. 이번에 우리가 수금할 차례로구나."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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