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사자와 우유

eorks 2015. 6. 10. 00:09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사자와 우유
    엑스트라 노릇만 오년이 넘도록 한 송강새에게 어느 날 드디어 기회가 왔다. 조연급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비중 있는 역할 이 떨어진 것이다. 그런데 시나리오를 자세히 읽어보니, 아프리카 정글에서 사자와 함께 출연하는 장면이 있었다. 송강새는 감독에게 이 역할은 할 수 없다며, 출연 제의를 거절했다. "아니, 자네 왜 그러니? 이 사자는 우유를 먹여서 길들인 놈이라 안심해도 된다네. 무서워 할 것 없다구." 감독의 설득에도 송강새는 한사코 거절했다. "감독님, 저 역시 우유를 먹고 자랐지만, 이따금은 고기 생각이 나 는 걸요."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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