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

고해성사

eorks 2015. 8. 7. 00:02
웃음은 인생의 자극제입니다.  웃음은 생활에 청량제로서 작용합니다.
배꼽이 웃어야인생이 즐겁다
고해성사
    늦은 시간, 도사가 된 송강새에게 아름다운 여인이 찾아 왔다. "도사님, 오늘 전 너무 큰 죄를 지었어요." "무슨 죄인가요?" "전 오늘 입에 담아서는 안 될 말을 하고 말았어요. 저도 모르게 어 떤 남자에게 `이런 개새끼`라고 불렀답니다." "저런, 왜 그런 말을 했죠?" "집에 단 둘이 있는데, 그가 갑자기 제 손을 잡는 것이었어요." 그러자 송강새가, "(그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으며)이렇게요?" "예." "물론 남자가 아무 말 없이 갑자기 당신의 손목을 잡은 건 잘못된 것이지만, 그런 심한 말은 삼가하셨어야죠." "하지만, 제 가슴도 만졌는걸요." 그러자 송강새는, "(가슴을 어루만지며)이렇게요?" 하지만 더 참았어야…." "그뿐 아니라 제 옷까지도 모두 벗겼다구요." 그러자 송강새가, "(옷을 벗기며)이… 이렇게…?" "예." "음…. (얼굴의 땀을 닦으며)그래도 조금 더 참으셨더라면…." "이게 끝이 아니예요. 그리고서는 그것(?)도 했다구요." "헉! 그… 그러니까, 이런 거 말입니까?" 라면서 엉큼하게 그녀와 관계를 갖는 송강새. "(자신의 헝클어진 옷을 고져 입으며)조금 심했군요. 하지만 당신같 이 아름다운 여자가, `이런 개새끼`라는 욕은 가당치 않습니다." "하지만 송강새 도사님. 그리곤 자신이 에이즈 환자라 하더라구 요." "헉! 이런 개새끼!!!"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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