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어머니

eorks 2016. 10. 1. 00:44
탈무드의 귀

어 머 니
    어떤 라비가 어머니와 둘이서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돌이 많고 울퉁불퉁한 길이어서 걷기가 아주 힘든 길이었다. 라비는 어머니가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자신의 발을 어머니 발 밑으로 뻗어 어머니의 발을 받쳐 주었다. 탈무드 속에는 부모가 등장하면 반드시 아버지가 먼저 나오는데, 이것은 어머니 얘기만 나오는 유일한 이냐기이다. 어머니도 아버지 와 마찬가지로 소중하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한 것인 듯하다. 그러나 부모가 함께 물을 마시고 싶어할 때는 물은 아버지에게 먼 저 드린다. 왜냐하면 어머니도 아버지를 섬기는 입장이어서, 어머니 에게 드린다 해도 다시 아버지에게 건네기 때문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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