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

도로 찾은 지갑

eorks 2016. 11. 15. 08:15
탈무드의 귀

도로 찾은 지갑
    물건을 사러 시장에 들른 상인이 며칠 뒤에 바겐세일이 있다는 것 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그는 물건 사는 것을 며칠 연기하기로 했 다. 그러나 거액의 현금을 여관에 그냥 두는 것이 안심이 되지 않았 다. 그래서 아무도 없는 곳으로 가서 가지고 있는 돈을 모두 묻었다. 다음 날 그곳에 가 보니 돈이 없어졌다. 그는 곰곰이 생각해 보았 다. 그러나 자기가 돈을 감추는 것을 본 사람이 없었으므로, 어떻게 해서 돈이 없어졌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주변을 둘러보자 거기서 좀 떨어진 곳에 집이 한 채 있었다. 다가 가서 보니 그 집의 벽에 구멍이 뚫려 있었다. 그가 돈을 파묻는 것 을 구멍을 통해 본 그 집주인이 나중에 꺼내갔음에 틀림없다고 짐작 되었다. 그는 그 집으로 가서 주인을 만났다. "당신은 도시에 살고있으니 머리가 아주 명석할 테지요. 당신의 조언을 구할 일이 있어서 왔습니다. 사실 저는 물건을 사러 이곳에 왔습니다. 그리고 지갑을 두 개 갖고 왔는데, 하나는 은화가 500개 들어 있고, 또 하나에는 800개가 들어 있습니다. 나는 만일을 대비 해 작은 지갑을 아무도 모르는 곳에 파묻어 두었지요. 그런데 큰 것 도 파묻어 두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기 는 것이 좋겠습니까?" 집주인은 기다렸다는 듯이 대답했다. "나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내가 당신이라면, 나는 작은 지갑을 묻어 둔 바로 구곳에 큰 지갑도 묻어 두겠소." 상인이 집에서 나가자 욕심 많은 남자는 자기가 가져왔던 지갑을 전에 묻혀 있던 곳에다 도로 묻어 놓았다. 상인은 그것을 다시 파내 서, 무사히 자기의 지갑을 도로 찾는데 성공했다.

......^^백두대간^^........白頭大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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